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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상추 이야기와 그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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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킴 2010. 7. 2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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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이야기와 그 효능


 

답답한 가슴을 확 뚫어 주는 상추의 효과

- 성질이 차가운 상추, 화병을 풀고 머리를 맑게 해 줘 

- 돼지고기와 철떡 궁합, 불면증 해소와 정력증강 효    


  요즘 상추가 제철을 맞았다. 상추는 한국인이 가장 즐겨 먹는 쌈 채소로는 단연 으뜸이다. 밭에서 막 따온 싱싱한 상추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쌈으로 먹는데 아삭아삭 씹어 먹는 맛은 일품이다. 그뿐인가 삼겹살을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상추이다. 대중의 음식으로써 사랑받는 상추가 우리 몸에 좋다는 것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상추가 왜 우리 몸에 좋은지 알아보자.

 요즘 상추가 제철을 맞아 한창이다. 세계에서 가장 상추를 많이 먹는다는 우리 국민들. 그러나 상추는 먹으면 졸리다는 사실은 알지만, 상추가 화병을 풀어주고, 머리를 총명하게 해 준다는 사실은 잘 모른다. 제철 맞은 상추를 많이 드실 것을 권한다. 


  상추를 가장 많이 먹는 나라는 단연 대한민국

 상추를 재배한 역사기원전 4500년경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 벽화에 상추를 먹는 그림이 그려진 것으로 보아 유추한 것이다.

  이건 상추에는 피를 만드는 요소인 철분이 많아 혈액을 증가시키고 피를 맑게 하는 기능이 있어,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많이 이용되는 채소 중의 하나가 되고 있다.

  다른 나라와 달리 우리나라 사람들의 주된 식생활은 국물과 김치 그리고 쌈의 문화가 발달했다. 특히, 쌈 문화의 대표적인 것이 바로 상추이다. 세계에서 우리 민족과 같이 상추를 즐겨 먹는 민족은 드물 정도로 우리 민족은 상추쌈을 가장 많이 먹고 있다.

  삼겹살을 구워 먹을 때 상추와 곁들이면 느끼한 맛이 사라지고 상큼한 맛이 살아난다. 고기를 먹을 때 뿐만 아니라 된장이나 고추장에 상추쌈을 먹으면 잃었던 식욕을 되살리는 역할마저 하니 금상첨화라 하겠다.

차고 싱싱하며 아삭아삭한 맛이 일품인 상추. 잘 씻은 상추 한 잎에 밥과 삽겹살을 얹어

쌈장과 함께 먹는 맛이란 그 자체가 행복한 일이 아닐까 싶다. 잘 자란 적상추의 모습.


  머리를 맑게 해주는 상추

  상추를 먹으면 머리가 맑아진다. 보통 상추를 먹으면 졸음이 온다고 하여 수험생에게는 잘 먹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맞지 않는 이야기다. 보통 상추에는 신경안정, 진통, 최면 작용이 있는 ‘락투카리움’이라는 성분이 있기 때문에 상추를 먹으면 일시적으로 졸음이 온다. 상추 잎을 뜯고 나면 마치 우유처럼 하얀색의 액이 나오는데 바로 그것이 쓴맛을 내는 락투카리움이라는 성분이다.

  하지만, 싱싱하고 시원한 상추를 먹으면 일시적으로 잠시 졸음은 오지만 그 이후에는 머리가 맑아져 오히려 총명하게 되며, 열이 솟구쳐 나타나는 두통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특히, 하얀색 상추는 더 차갑고, 붉은색 상추는 덜 차갑다.

  

  가슴에 뭉친 화병을 풀어주는 상추

  요즘처럼 가슴이 답답한 일이 많아 속에 화병이 돋을 때 상추를 먹으면 진정효과를 볼 수 있다. 상추는 가슴의 화병을 풀어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차가운 성질이 있는 상추는 열이 많은 소양인이 걸리기 쉬운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뻗치는 화병(火病)을 풀어주는 좋은 식품이다.

  특히, 소양인의 화병에 상추를 먹으면 화가 잘 풀리는 효과를 볼 수 있는데, 본초강목(本草綱目)에 보면, ‘상추는 가슴에 뭉쳐진 화를 풀어주며 막힌 경락을 뚫어 준다’고 쓰여져 있다.

수확을 마친 상추의 모습. 상추는 아랫 잎을 따서 먹고 나면 계속 자라며 수확할 수 있다. 본초강목 등을 보면 상추가 가슴에 �맛� 답답증을 풀어 주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나타나 있다.  


 돼지고기와 철떡 궁합인 상추

 고기를 먹을 때 빠지지 않는 것이 상추이다. 상추에는 고기에 부족한 섬유소와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에 영양적으로도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다. 특히, 돼지고기와 상추를 함께 먹으면 콜레스테롤 축적을 막아 동맥경화증과 고혈압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상추는 맛과 영양이 풍부하고 기호성이 좋아 천금을 주고 씨앗을 샀다고 해서 조상들은 상추를 ‘천금채’라고 불렀다. 고려시대에는 이역만리 원나라로 끌려간 궁녀나 시녀들이 상추를 심어서 먹으며 망국의 한을 달랬다고도 할 정도로 우리 민족과 밀접한 관계를 지닌 채소이다.


  장독대 주변에 상추를 심은 이유는?

  일반적으로 상추 밭에서 뱀에 물렸다고 하는 말은 거짓이라는 말이 있다. 이상하게도 상추밭에서는 뱀을 볼 수가 없는데, 그 이유가 있다.

  증보산림경제(增補山林經濟)를 보면, ‘상추 밭에는 벌레가 가까이하지 못하며 뱀이 상추와 접촉하면 눈이 멀게 된다.’라고 쓰여 있다. 이는 뱀과 상추가 서로 상극임을 말한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도 ‘상추에는 독성이 있어 벌레가 감히 접근하지 못한다. 뱀이 상추와 접촉하면 눈이 멀어 사물을 보지 못한다. 만약 사람이 중독되면 생강즙으로 해독할 수 있다.’라고 쓰여 있다.


  다시 한번 느끼는 조상의 지혜

  지금은 구경하기 어렵지만, 오래된 시골의 집에 가보면 장독대 근처에 으레 상추가 심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장독대에는 간장, 된장, 소금 등이 보관된 항아리를 두는 곳이다.

  우리의 어머니들은 아침과 저녁으로 간장, 된장을 덜어내다 음식을 하였다. 그러다 보면 간장과 된장을 흘리게 마련이다. 이렇게 오랜 세월이 오래 흐르다 보면 장독대 근처의 흙은 다른 곳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염분이 많아지게 된다.

  뱀은 허물을 벗는다. 뱀이 허물을 벗기 위해서는 소금 즉 염분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따라서 뱀은 소금 기운이 많은 장독대 근처에 잘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옛날 소금이나 쌀을 보관하던 광에 뱀이 잘 나타나는 까닭도 이 같은 이유이다.

  우리의 어머니들이 자주 가는 장독대에서 뱀을 본다는 것이 유쾌한 일은 아니기 때문에 뱀이 못 오게 하는 방법으로 상추를 장독대 주변에 심었던 것이었다.

  우리의 선조들은 상추의 이러한 성질을 이용하여 장독대 근처에 뱀이 못 오게 하는 방어벽의 개념으로 상추를 사용하였으니 옛 사람들의 합리성과 과학성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돼지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 상추. 옛날 어머니들은 장독대 주변에 상추를 심었는데 그 이유가 허물을 벗기 위해 염분이 필요한 뱀이 장독대에 오는 것을 막기 위함이란다. 새로운 사실을 접하며 조상의 슬기를 새삼 느끼게 한다. 


  상추는 잘 씻어 먹으면 농약 걱정 뚝

 상추와 같은 생으로 먹는 채소는 대부분 잔류농약을 걱정하게 된다. 하지만, 걱정은 크게 안 해도 된다. 농가에서 수확을 앞두고는 농약을 치지 않기 때문이다. 혹 농약이 묻어 있다 하더라도 수돗물에 약 5분 정도 물에 담가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먹으면 안전하다.

농촌진흥청 실험 결과, 이 같은 방법으로 씻으면 채소와 과일의 잔류 농약은 대부분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나친 세척은 오히려 비타민 등 영양소가 손실될 우려가 있으므로 적당히 씻는 것이 좋다. 그래도 잔류농약에 대한 걱정이 된다면 농약을 사용하지 않거나 적게 사용하는 유기농 채소를 구입해 먹는 것이 좋다.

 

상추 이야기


상추는 재배 역사가 매우 오래 되어 기원전 4500년경의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 벽화에 작물로 기록됐으며, 기원전 550년에 페르시아 왕의 식탁에 올랐다는 기록도 있고, 그리스·로마 시대에 중요한 채소로 재배하였다고 한다.


중국에는 당나라 때인 713년의 문헌에 처음 등장하고, 한국에는 연대가 확실하지 않으나 중국을 거쳐 전래되었으며, 중국의 문헌에는 고려의 상추가 질이 좋다는 기록이 있다. .


시골에서 생활한 어린 시절 마당의 텃밭에서 웃자란 상추와 쑥갓 들깨순을 솎아 바구니에 한가득 담아오면 어머니는 부지런히 다듬고 씻고 조물거려서 풋풋한 상을 차려 내셨지요.

상추와 쑥갓은 맛난 쌈장과 함께 바구니에 가득 담겨 쌈거리로, 들깨순은 양파와 잔멸치에 조려져 밥반찬으로 그리고 남은 야채들은 모둠 겉절이로 만들어져 밥상은 늦은 봄의 살뜰한 기운으로 가득했다.


쌈을 싸서 먹기를 즐기던 우리의 식문화는 지금도 여전하여 유기농 쌈 채소의 재배로 고소득을 올리는 분들도 꽤 많습니다.


여러 채소 중에서 내가 유일하게 매끼니 마다  비빔 밥하여 먹는 야채가 상추이다. 소화력에 도움을 주고 식사 후에 속이 편안함을 느낀다. 위암을 알았던 사람에게는 참 도움이 되는 야채임이 틀림없어 보인다.


상추에는 독을 해소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숙취해소나 피를 맑게 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몸이 찬 사람이나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이 상추를 과식하게 되면 배가 차가워지고 몸의 기운이 빠진다고 하니 주의 하셔야겠네요. 이런 분들이 상추쌈을 드실 때엔  따뜻한 성질을 지닌 찹쌀로 지은 흰 찰밥이 좋습니다.


직접 기른 것이나 유기농 채소가 아니면 잔류농약이 남아 있을 터이니 이를 제거하기 위해선 맑은 물에 여러 번 씻어 한참 동안 물에 담가 두셨다가 건지시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먹으면 안전하다.


상추로 만들어 볼 수 있는 음식은 쌈 외에도 겉절이, 물김치나 액젓을 조금 넣은 양념에 버무린 상추김치가 있으며 느티떡 만드는 법과 동일하게 만드는 상추떡이 있습니다.


상추쌈에 곁들여지는 쌈장은 된장과 고추장에 매실액이나 조청을 섞어 참기름과 다진 마늘 다진 풋고추 다진 양파 등을 혼합하여 만드는 방법이 있지요. 아니면 고추장에 다짐 육을 볶아 넣고 조청으로 단맛을 낸 약고추장이 있습니다. 좀 더 토속적인 맛을 내기 위해선 멸치육수에 된장을 풀고 각종 향신채나 버섯 등을 다져 넣고 바특하게 끓인 강된장이 제격입니다.


상추의 향이 입맛을 돋우고 구수한 강된장이 있어 정겨워지는 저녁상 마련해보시면 좋겠지요. 상추쌈은 여럿이 어울려 먹어야 맛도 즐거움도 배가됩니다. 다정한 사람끼리 소원해진 가족끼리 싱싱한 상추 한 바구니 마련하시어 상추쌈파티 해보시면 어떨까요. 삼겹살이나 소불고기를 곁들인다면 상추쌈 맛은  더 할 나위 없이 근사해지지요.



.상추의 효능


 상추는 한방에서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와 종자를 약재로 쓰는데, 식물체는 소변 출혈과 산모의 젖이 부족할 때 효과가 있고, 종자는 고혈압과 산모의 젖이 부족할 때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할 때 상추를 먹으면 한결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상추잎을 꺾을 때 나오는 흰 즙에 진정작용을 하는 락투세린과 락투신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치아를 희게 하고 피를 맑게 하며 해독 작용을 해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에게 좋다.


상추는 비타민 A와 비타민 B군, 철분과 칼슘, 히토신, 리신 등의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여성들에게 좋다. 철분과 필수 아미노산은 빈혈을 예방하며 칼슘과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 A는 갱년기 이후 여성들의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상추는 해독작용을 잘 해서 숙취 해소제로 적합하며 피를 깨끗하고 맑게 해주는 작용이 뛰어나다.특히 음주 후에 머리가 띵하고 속이 불편할 때 상추 생즙을 마시면 좋다. 또한 심한 스트레스로 두통이 생기거나, 불면증이 있을 때 상추 생즙이 효과가 있다.


불면증은 대체로 신경이 예민하거나 허약 체질이거나 만성질환자들에게 많다. 잠을 못 잔다고 무조건 수면제를 복용하는 것은 삼가 하는 것이 좋다. 상추는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신경이 과민한 사람이나 불면증 환자에게 효과가 있다.


상추에는 무기질이나 각종 비타민 외에도 정신을 안정시키는 특이한 물질이 들어 있어 신경과민이나 불면증에도 좋다. 줄기에서 나오는 우윳빛 즙액에 락투세린과 락투신이 들어 있는데, 이것이 진통과 최면 효과가 있어 상추를 많이 먹으면 잠이 온다.


민간요법에서 상추는 외용약으로 유용하다. 피부에 타박상으로 열이 나면서 벌겋게 부어오르거나 통증이 있을 때 상추를 한 웅큼 잘 찧어 환부에 붙이면 효과가 크다.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이나 몸이 찬 사람이 과식하면 배가 차가워지고 몸에 기운이 빠져서 약해지므로 지나치게 많이 먹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한방요법 


신경질·통증을 완화시킨다

상추에 들어 있는 락투세린과 락투신이 짜증과 스트레스를 누그러뜨리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어 불면증 치료에 효과적이다.


▶피로 회복에 좋다

긴장을 완화시키고 신진대사를 도와 피로 회복에 좋다.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천연 강장제 역할을 한다.


▶눈 건강에 좋다

상추에 들어 있는 루테인은 눈의 신경을 보호하고 눈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도록 돕는다. 루테인은 상추뿐만 아니라 브로콜리나 시금치 같은 녹색 식물에도 많이 들어있다.


▶몸속 독소를 해독한다

피를 맑게 하며 해독 작용도 뛰어나다. 각종 오염으로 인해 몸속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을 없앤다.


▶빈혈을 예방한다

조혈 효과가 있는 철분이 많이 들어 있어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다.


▶숙취 해소를 돕는다

간장의 기능을 돕고 피를 맑게 해주어 음주 후 컨디션을 되찾는 데 효과적이다. 숙취로 인한 두통을 해소해주는 역할도 한다.


▶이뇨 작용을 돕는다

풍부한 수분과 미네랄이 신장 기능을 활성화해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변비를 치료한다

섬유소가 풍부해 장운동에 효과적이다. 또 비타민과 미네랄, 수분이 신진대사를 촉진해 배변을 원활하게 한다.


▶피부 건강에 좋다

피부 노화를 막는 비타민 B가 풍부하다. 또한 피를 맑게 해 몸속의 독소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진정시킨다.



상추 특성과 가꾸기 환경


식물에 조그만 한 애정만 가지고 있으면 상추는 아무 곳에서 재배하여 가족의 먹걸이로 삼을 수 있는 야채이다. 상추는 서늘한 기후(15∼20℃)를 좋아하며, 온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종자가 싹을 틔우지 못하게 됩니다. 수분이 적당하고 유기물이 많은 밭에서 잘 자랍니다.(화분이나 상자에 키우실 경우에도 이러한 조건을 만족시켜 주면 됩니다. 스치로폼 상자는 과일가게나, 생선가게 등에서 버리는 것을 얻어 오시면 되십니다.

종이상자는 물에 젖으면 약해지므로 좋지 않습니다.)

여름철에 온도가 높고 낮이 길어지면 꽃대가 올라오고 잎은 작아집니다.


● 재배 준비하기


상추 품종은 매우 다양하게 개발되어 있습니다. 봄재배용 품종, 여름철에도 꽃대가 늦게 올라오는 품종, 가을에 재배하는 품종 등 다양하게 개발되어 있으므로 재배하고자 하는 계절에 맞추어 품종을 선택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가장 많이 먹는 쌈채소인 상추의 종류에는 줄기상추, 결구상추, 잎상추, 배추상추로 나뉘는데 줄기상추를 가장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봄 재배용 : 선풍포찹적축면 상추, 연산홍적치마, 삼선적축면

-여름 재배 : 강한청치마, 청하청치마, 한밭청치마

-가을 재배 : 연산홍적치마, 토종맛적축면


● 이랑 만들기


물 빠짐이 좋은 땅은 두둑을 따라서 열을 지어 심고, 물 빠짐이 안 좋은 땅은 고랑 쪽으로 열을 지어 배수가 잘되게 재배합니다.

화분에 심을 거면... 흙은 보통 밭흙에다가 퇴비비료를 약간 넣어주면 좋습니다.


● 거름주기 포인트


밑거름으로 주는 거름은 심기 1주일 전에 줍니다.

유기질 퇴비와 인산질 비료는 모두 밑거름으로 주고, 질소와 칼리질 비료는 절반을 웃거름으로 시용합니다.

웃거름은 심고 나서 15∼20일 간격으로 포기 사이에 흙을 파고 뿌리에 직접 닿지 않도록 줍니다.


● 씨 뿌리기와 재배 관리하기


땅 온도가 20℃ 이상 되어야 발아가 잘되며, 씨앗은 파종 전에 3∼4시간 정도 물에 담가놓아 바닥에 가라앉은 씨앗을 골라 골을 지어 뿌립니다.

이때 골 간격은 20cm 정도로 합니다.


-흙 덮어주기 : 씨앗을 뿌린 다음 흙은 0.5cm 정도로 얇게 덮어주고 그 위에 짚 등으로 덮어주어 수분 증발을 억제합니다. 씨앗을 뿌린 다음에 흙을 두텁게 덮어 주면 발아가 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솎음 : 싹이 나고 본잎이 1∼2개 나왔을 때에, 5cm간격으로 남기고 나머지를 솎아주고, 본잎이 3∼4장 나오면 10cm 간격으로 1포기씩 남기고 모두 솎아냅니다.


특히 초기에 잡초제거 작업을 철저히 해주어야 하며 물주기를 잘하여 시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병충해


상추를 기르다 보면 자주 생기는 진딧물이나 청벌레 등의 해충은 청양고추와 마늘을 두 달 정도 숙성 시킨 뒤에 살포하면 좋다고 합니다.


● 수확


오그라기 상추는 포기 전체 또는 낱잎으로 수확할 수 있으므로 필요에 따라서 결정하되, 낱잎으로 수확할 경우 초기에는 많이 남겨 두고 아래 잎만 따야 전체 수확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파종하고 40∼50일 지나면 수확할 수 있게 됩니다. ONT color=#517e12 siz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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