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좀 더 함께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각오를 단단히 한다.
지난 토요일 우면산을 걸을 때는 아주 조심스럽게 접근을 하였는데
그래도 기대 이상으로 걸을 수 있어서 오늘은 욕심을 내어본다.
기흥역에서 함께 걷기 시작한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줄곳 내달리기 시작하는데
그래도 오늘은 환자인 내가 함께하기에 쥔장의 배려로 조금은 속도가 그리 심하지 않다.ㅎㅎ
한 시간을 내달리기는 여전하지만 염려했던것 보다는 잘 적응할 수 있어 다행이다.
슬슬 무리가 오기 시작하여 1단계에서 중단하고 2단계 합류를 위해 버스로 이동하였다.
2단계 합류지점에서 기다리는 재미도 야릇하다..쥔장의 입담에 많이 웃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1진이 도착하고 합류하여 걷기 시작하는데 그 기분도 참으로 묘하다.ㅎㅎ
용인지역만 가면 꼭 들리는 맛난 음식점이 있다
음식도 별나지만 주인의 푸짐한 서비스는 항상 기역에 남는다
힘들게 20여km를 걷고나면 피곤하고 힘들지만 이집만 들어서면 왠지 모든 피로가 다 확 풀린다
주인엄마의 푸짐한 상차림 때문이다 음식 맛도 일품이다.
배부르게 먹고 다시 서울로 향하는데 무언가가 아쉽기만하다.
추석명절 풍성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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