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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음악 1월 1일(수)✱◀희망과 꿈의 2025년◾모두가 행복한 새해로!

즐거운하루를

by 로킴 2025. 1. 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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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음악 1월 1일(수)✱

 

◀희망과 꿈의 2025년

◾모두가 행복한 새해로!

 

      ◀Hope is the Thing with Feather

          (희망은 깃털을 가진 것)

        ◼보체스 8(Voces 8)✕런던 필하모닉

            (작곡:크리스토퍼 틴)

      ◀Dreams Come True

          (꿈은 이루어진다)

        ◼레베카 홀던(Rebecca Holden) &

            토니 레브론(Tony LeBron)

      ◀Happy New Year 2025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Happy New Year

        ◼아바(ABBA)

      ◀잘될 거야(You Will be Alright)

        ◼노사연

 

 


 

◉ 2025년이 시작됐습니다.

푸른 용(甲辰)이 푸른 뱀(乙巳)과

자리바꿈을 했습니다.

상상의 동물 용의 푸른 꼬리가 푸른 뱀의 머리로

이어지는 형상입니다.

용두사미(龍頭蛇尾)가 아니라

용미사두(龍尾蛇頭) 모양입니다.

푸른색에서 푸른색으로 이어지는 것은

하늘을 상징하는 천간(天干)의 한 가지 색이

2년 동안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천간의 첫 번째 갑(甲)과 두 번째 을(乙)이

바로 푸른색입니다.

 

◉ 푸른색은 사람에게 친근한 색깔입니다.

하늘과 바다의 색깔입니다.

세계적으로 선호도가 가장 높은 색깔이기도

합니다.

다른 모든 색을 뛰어넘는 빛나고 아름답고

완벽한 색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뱀의 이미지는 동서양이 다소 엇갈립니다.

그래도 우리 겨레에게는 지혜와 풍요,

다산(多産)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푸른색과 뱀이 만나는 새해입니다.

마음도 편하고 살기도 편한 그런 새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과거 속의 을사년(乙巳年)은 모양이 좋지 않은

경우가 잦았습니다.

비극적인 역사를 떠올리게 합니다.

을사사화(乙巳士禍),

을사늑약(乙巳勒約),

을사오적 (乙巳五賊) 등이 그것입니다.

올해 을사년도 불확실성 속에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비극적 역사의 그림자와 어두운 기운이 걷히고

밝은 희망의 새해가 열리기를 기원합니다.

 

◉ 희망을 얘기하는 시(詩)와 그 시로 만들어진

노래로 새해를 시작합니다.

희망(希望: Hope)을

인간의 영혼에 자리 잡은 작은 새에

비유했습니다.

미국의 시인 에밀리 디킨슨

(Emily Dickinson)이 1862년에 쓴 시입니다.

‘Hope Is the Thing with Feathers’

(희망은 깃털이 달린 것)입니다.

희망적인 메시지 때문에 이 시로

여러 음악이 만들어졌습니다.

 

◉ ‘희망은 영혼 속에 앉아 있는

깃털이 있는 것, 가사 없는 선율을 노래하네.

그리고 절대 멈추지 않네,

강풍 속에서 가장 감미롭게 들리고

그 폭풍은 쓰라릴 것이네

가장 차가운 대지에서도

그 노래를 들었고

가장 낯선 바다에서도 들었네.

하지만 아무리 절박해도 결코

그 새는 부스러기 하나 요청하지 않았네.’

 

◉ 노래 듣는 데 도움 되도록 가사가 된 영어 시어를

첨부합니다.

‘Hope is the thing with feathers

That perches in the soul,

And sings the tune

without the words

And never stops at all,

And sweetest in the gale is heard,

And sore must be the storm

I've heard it in the chillest land,

And on the strangest sea,

Yet, never, in extremity,

It asked a crumb of me.’

어떤 어려움에서도 희망의 새는 많은 사람을

따스하게 감싸주고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는다는 내용입니다.

아울러 희망을 잃지 말고 일어설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 여러 작곡가가 이 시로 노래를

만들었습니다.

그래미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미국 예술

음악 작곡가 크리스토퍼 틴(Christopher Tin)의

작품으로 만납니다.

여덟 명의 성악가로 구성된 영국의 세계적

보컬 앙상블 보체스 8(Boces 8)이 노래합니다.

올해 6월 음악으로 기쁨을 주는 20주년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남녀 성악가들입니다.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합니다.

2년 전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은

희망의 새를 통해 새해에 희망과 아름다움,

평화와 부활을 띄워 보냅니다.

 

https://youtu.be/5q_rRKC4pZk?si=-BxXprK19SkGC8Yv

 

 

 

◉ 새해 처음 듣는 노래대로 이루어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꿈은 이루어진다.’

(Dreams Come True)를 듣습니다.

파휄벨(Pachelbel)의 ‘Cannon D’를 샘플링해

만들어진 이 희망과 꿈의 노래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웨딩 송이 돼 있습니다.

미국의 가수이자 배우인

레베카 홀던(Rebrcca Holden)과

록가수 토니 레브론(Tony LeBron)이

듀엣으로 부릅니다.

 

◉ 비교적 쉬운 영어 가사로 꿈이 이루어질 것을

확신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함께 손잡고 가면 더 이상 슬픔의 눈물이 없이

단지 기쁨과 즐거움이 있는 내일이 눈앞에

펼쳐질 것이라고 노래합니다.

하늘의 도움으로 기적이 이루어지고

꿈이 실현될 것이라는 희망과 긍정의 노래를

가사영상과 함께 만나봅니다.

 

https://youtu.be/eC1KhR0xZ5Y?si=eWaB9i3azirt-g0m

 

 

 

◉ 올해 빌보드 연말 결산에서 1위 가수로

선정된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와

연말에 가장 바쁜 가수 저스틴 비버

(Justin Bieber)가 지난 연말에 2025년

새해를 축하하는 ‘Happy New Year’를

듀엣으로 발표했습니다.

역시 희망찬 새해와 수많은 별처럼

밝고 찬란하게 빛나는 새해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Hand in hand We face New

Together Stronger Me & You

New Year New Vibe

The World is Ours

Shine so bright

Like a million stars’

 

https://youtu.be/DK7spIS6I_s?si=WmCypuXUIjbat1fu

 

 

 

◉ ‘Happy New Year’의 고전

아바의 노래도 듣고 갑니다.

45년 전인 1980년에 만들어진 뒤

새해 첫날이면 등장해 온

새해 축하곡입니다.

남성 멤버 Benny와 Bjorn이 휴양지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만들어 여성인 Agnetha가

메인 보컬을 맡았던 노래입니다.

‘때론 꿈꿔도 되지 않을까요?

모든 이웃이 친구인 세상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리 모두 희망과

무엇인가를 해 보려는

의지를 가져 보자고요.

미래에 어떤 일이 기다릴지 모르잖아요?.’

 

◉ 이 노래는 러시아에서 만든

새해 영상 속에서 만나봅니다.

‘새해 가장 아름다운 영상’

(Новый Год, Самое Красиве Видео)이란

부제가 붙었습니다.

영상에 산타가 등장하는 것은

러시아의 크리스마스는 구력 때문에

1월에 있기 때문입니다.

 

https://youtu.be/ZheRGgCoGGg

 

 

 

◉ 새해에는 어떤 상황에서도 모든 게 잘될 거라는

주문이 담긴 우리 가요로 마무리합니다.

노사연이 노래하는 ‘잘될 거야’,

(You Will be Alright)입니다.

 

https://youtu.be/paWq90M29Iw?si=L7f7pkgvnMBVIjsC

 

 

 

◉ 큰 추위 없이 맑은 새해 첫날입니다.

그래서 어디서나 새해 첫 해돋이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여객기 참사로 인한 추모 분위기로

해맞이 공식 행사는 줄줄이 취소됐습니다.

집 가까운 곳에서 가족끼리 또는 이웃과 함께

새해 첫 일출을 맞으며 희망의 새해를

기원해 보는 게 좋을 듯합니다.

행복한 새해가 모두에게

찾아오기를 빌어 봅니다.

(배석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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