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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내부 고발자 / 십자가를 안테나로!

즐거운하루를

by 로킴 2005. 6. 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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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고발자 / 십자가를 안테나로!

며칠 전 ‘금연의 날’을 맞이하여 전세계적으로 다채로운 금연행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여러 담배회사에서는 담배갑에 ‘담배가 유해하다’는 경고문구를 싣는가 하면, 흡연환자들
의 비참한 모습을 사진으로 넣어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언론에서는 각계각층의 다양
한 금연 인터뷰를 보여주었는데 제게 인상적인 것은 한국 암센터 소장님의 따끔한 한 마디였
습니다.^^*

“왜 정부가 인체에 백해무익한 담배를 판매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어느 미국 담배회사의 비리를 고발한 ‘인사이더’라는 영화내용과 전에 올렸던 저
의 ‘내부 고발자’라는 글, 그리고 이 문옥 전 감사관의 ‘대장금 관전법’을 다시 퍼드립
니다. 가브리엘통신



<인사이더>

미국의 3대 담배회사 중 하나인 ‘B&W’의 연구개발부 책임자이자 부사장이었던 제프리
와이겐드박사(러셀 크로우 분)는 ‘의사소통 능력미달’이란 이유로 해고된다. 그러나 그가
해고당한 진짜 이유는 딴 데 있었다. B&W가 니코틴 효과를 높여서 담배의 판매를 촉진시킬
목적으로 인체에 치명적인 암모니아 화합물을 담배에 넣는 것을 와이겐드 박사가 제지하려
고 했던 것이 화근이었다.

한편 미국의 CBS방송 시사프로그램인 <60분>의 PD인 로엘 버그만(알 파치노 분)은 익명의
발신자로부터 담배회사인 ‘필립 모리스’의 한 연구논문을 입수한다. 이 논문은 흡연자가
담배를 피우다가 잠들 경우 화재가 일어날 수 있는 확률과 위험도에 관한 연구논문이다. 그
러나 전문적인 용어투성이어서 내용을 이해하기 힘들었던 로엘은 정보원을 통해 논문의 내용
을 풀어서 설명해줄 전문가를 섭외한다. 이 과정에서 와이겐드 박사와 로엘은 숙명적으로 만
나게 된다.

1990년대 중반, 담배산업의 비리가 속속 폭로되면서 온국민의 분노가 증폭되던 즈음 로엘
은 와이겐드 박사의 자문을 받던 중 그가 ‘의사소통 능력미달’을 이유로 B&W에서 해고됐다
는 고백을 듣자 그 해고된 배경에 분명히 어떤 압력이 개입됐을 것으로 추측한다. 내분비
학, 생화학박사인 와이겐드의 논리정연한 달변 앞에서 누군들 그가 해고당한 사유 즉 ‘의사
소통 능력미달’을 수긍하겠는가!

출처 : 비공개
글쓴이 : 익명회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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