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와 함께 농촌 체험 피서
휴가여행을 떠나고 싶어도 고유가에 발목이 잡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로 인해 단거리 여행에 눈길을 돌리게 된다. 그런데 근교에서의 피서도 쏠쏠한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이에 맞춰 가족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놓는 농촌마을도 적지 않다. "체험 여행"을 테마로 인기를 얻고 있는 대도시 주변의 정보화마을을 소개한다. ▲서울-광주 남한산성마을(namhansanseong.invil.org) 남한산성 내에 자연 형성된 산성리와 산성 외곽을 둘러싼 3개 마을로 역사가 숨 쉬고, 자연이 살아 있는 문화마을이다. 백자의 본고장답게 도자기 만들기(1만 3000원)부터 식물을 이용해 다양한 동물을 형상화하는 토피어리 체험(7000원)도 가능하다. 각종 허브와 오일을 이용한 허브비누를 만드는 것(5000원)도 색다른 재미다. 031-334-7991. ![]() 맑은 공기와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금정산은 부산 시민들에게 정서적·물리적으로 아주 친근한 산이다. 이곳에 자리한 산성마을은 이같은 장점을 살려 상설 프로그램으로 "산성문화체험"을 진행한다. 오전엔 생활도자기 만들기, 오후에는 황토·쑥·미나리 등을 이용한 천연염색 등을 배운다. 산성막걸리로 유명한 전통 막걸리 빚기도 체험할 수 있다. 각 8000원. 051-518-0014. ![]() 팔공산, 갓바위 등으로 향하는 도로변에 자리한 이 마을은 울창한 소나무·밤나무 숲과 맑은 시냇물이 인상적인 농촌마을이다. 친환경 농법을 활용, 당일 체험으로 멧돌을 돌려 콩을 갈고, 볍씨를 절구에 찧고, 지게 지고 알밤을 줍거나 떡메를 쳐 인절미를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1만원. 053-984-9365. ![]() 행정구역상 광주에 속해 있지만 광주호 주변으로 가사문학관·생태공원·분청사기 도요지 등 다양한 생태 문화자원이 인접해 여가 공간으로서는 훌륭한 조건을 갖췄다. 일일 현장체험, 두부만들기 등 4~5종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 3000~7000원. 062-410-8465. 박상언 기자 separk@joongang.co.kr |
[스크랩] 바다·산·계곡의 조화 전북 부안 변산반도 (0) | 2008.08.27 |
---|---|
[스크랩] 쏟아지는 물폭탄 뼛속까지 ‘덜덜덜’ (0) | 2008.08.25 |
[스크랩] 하늘아래 초록 숲길 한여름에도 서늘~/강원도 함백산 (0) | 2008.08.21 |
[스크랩] 절경에 취하고… 스파도 즐기고 (0) | 2008.08.21 |
[스크랩] 휴가지만큼 멋진 휴가지 가는 길 (0) | 2008.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