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이웃님들은 어떤 계획들 세우고 계시나요
월동준비???
김장준비???
저 정말 여우 같이 맞추죠 ㅋㅋㅋ
사실 제가 해야 할 이들이거등요
더 추워지기전에 겨우내 먹을 먹거리들을 준비해서 쟁여 놔야겠어요
겨울나는 산짐승처럼 ㅎㅎㅎ
요즘 꽃게가 많이 납니다
작년 이맘때 꽃게를 참 비싸게 구입한 기억이 있답니다
싱싱하기는 한데 너무 비싸서 한마리 두마리 사서 요리헤 먹었던 기억이 ㅠㅠ
근디 여우가 횡재를 했습니다요
살아서 팔팔한 꽃게 7마리에 9900원에 득템 푸하하!!!
이게 웬떡이냐 하고 업어와서
랑구 좋아하는 꽃게탕 여우가 좋아하는 양념꽃게장 만들어 맛있게 쪽쪽 먹었답니다
비싼 꽃게라 한마리나 두마리 넣어서 꽃게탕 만들어 먹다가
에라~~오늘은 세마리다 캄시롱 듬뿍 넣어서 끓여줬는데 헐~~~
여우는 반마리 먹었는데 이남자 두마리반 5조각을 게눈 감추듯 먹어치우네요 ㅎㅎㅎ
정말 먹고 싶었나 봅니다
그러고 보니 올가을 첨 해 주는 꽃게탕인듯 ㅋㅋㅋ
여봉봉~~ 미안해욤~~
이젠 자주 해줄께욤~~~약속~~~~~~~~~~~~
랑구가 국물한방울 안남기고 먹어치운 여우표 꽃게 매운탕은요~~
재료:꽃게 세마리(ㅎㅎㅎ),팽이버섯 반봉지,호박약간,대파,무우한줌,청양고추,홍고추
간장3큰술,된장1큰술,다진마늘1큰술,맛술2큰술,고춧가루2큰술,설탕1큰술,후추가루 약간
식탁위에서 보글보글 끓이며 먹으면 더 맛있어요^^
ㅎㅎㅎ 사진찍는다고 식혔더니 좀 그렇죠 ㅋㅋㅋ
하지만 걱정마시라 ~~~
다시 데워 먹었답니다^^
살짝 익은 팽이버섯도 쫄깃하니 맛있어요
꽃게철엔 역시 꽃게 매운타이 최고죠^^
달큰한 호박 한입 하실래예 ㅎㅎㅎ
꽃게는 칫솔이나 솔로 구석구석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합니다
이 아이들이 후두둑 움직이는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ㅋㅋㅋ
꽃게 세마리를 끄집어내서 손질에 들어갑니다
도마가 작아서 두마리 먼저 ㅎㅎㅎ
이거 보세요
정말 싱싱한 꽃게죠~~~
노란게 장인지 알인지 아직도 헷갈린다는 ㅎ~~~
등딱지를 떼내고 옆에 달린 불순물들을 잘라내 줍니다
그리고 먹을거 없는 헛다리도 ㅋㅋㅋ 잘라내 주어요
요렇게 깔끔하게 손질해 두어요
야패도 먹기 좋개 손질해서 준비해 두구요
양념장도 따로 만들어 준비해 둡니다
뚝배기에 무를 깔고 꽃게를 넣어준후
다시마 육수도 좋구요 그냥 맹물도 좋아요
물을 넉넉하게 부어 줍니다
다시마 육수는 감칠맛이 날거고 그냥 맹물은 꽃게 고유의 육수로 깔끔한 국물맛이 납니다
호박도 넉넉하게 넣고 끓여 주어요
중간중간 거품은 걷어내 주시는 거 아시죠^^
바글바글 끓으면 양념장을 넣고 간을 맞춥니다
양념과 국물이 어우러지면 팽이버섯을 제외한 야채를 넣어주어요
먹기 직전에 팽이버섯을 넣어주면 얼큰시원한 꽃게 매운탕 완성! ! ! ! !
속살이 꽉찬 가을 꽃게랑 달큰한 호박이 입맛 까다로운 울 랑구의 입맛도 꽉 잡아버렸답니다
요즘같이 일교차 심할때
쌀쌀한 저녁바람 맞고 퇴근한 남편들~~
얼큰하고 시원한 꽃게탕으로 속 시원하게 풀어 주시는건 어떨까요~~
에헤헴~~~
여우는 남은 꽃게로 만든 양념꽃게장 들고 내일 다시 커밍쑨~~~~~~
[스크랩] 유소연 `완벽한 퍼팅 자세` (0) | 2011.11.06 |
---|---|
[스크랩] 죽 한 그릇의 명분 (0) | 2011.11.04 |
[스크랩] 아프리카의 미녀들 (0) | 2011.11.03 |
[스크랩] 제시카 고메즈, 비키니 화보 공개 (0) | 2011.11.01 |
[스크랩] 엘리트모델 선발대회 (0) | 2011.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