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골프 이야기 / 2. 골프 예절 / 한상석

스포츠이야기

by 로킴 2022. 9. 15. 09:40

본문

 

골프 이야기 / 2. 골프 예절

 

2. 골프 예절 (에티켓)

골프 란 출발 선 (티잉 그라운드)에서 그린의 목표 (홀컵)까지 골프 클럽으로 골프 공을 치는 경기로, 경기 원칙은 ① 코스를 있는 그대로 경기할 것. ② 공이 놓여 원 상태 그대로 경기할 것. ③ 위와 같이 못할 경우 공정하게 경기할 것입니다.

 

경기 진행 속도, 규칙 (불) 준수, 경기 도우미 (캐디) 괴롭힘, 동반자 간 예의 등에서 벗어나지 않고, '물을 채운 컵을 들고 물을 쏟지 않으면서 라운드를 해야 하는 골프의 상대는 공하고 나뿐이므로 골프는 무엇보다도 예절과 규칙을 잘 지켜야 합니다.

 

골프는 다른 스포츠와 달리 골프장은 너무 넓어 심판 없이 플레이하기 때문이고 상대방을 배려하고 스스로 규칙을 지켜야 하는 도덕성이 요구됩니다.

 

2022 3. 31 자 중앙일보 성호준 기자가 쓴 [도전! 골프 퀴즈 왕]에서도'모든 '플레이어는 정직하다'라며 골프 예절 (에티켓)의 3 대원칙을 소개해 공감합니다.

 

먼저, '성실하게 행동하라'라는 것으로, 규칙을 따르고, 모든 페널티를 적용하며, 정직하게 플레이하라는 것입니다.

 

둘째, '타인을 배려하라'라는 것으로, 신속한 속도로 플레이하며, 타인의 안전을 살피며, 타인의 플레이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셋째, '코스를 보호하라'라는 것으로, 디봇 정리, 벙커 정리를 하고, 볼 자국을 수리해 코스에 손상을 입히지 말라는 것입니다.

 

1951년 이래 R&A와 USGA는 전 세계 골프 경기에 대한 통일된 규칙을 제정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회합을 가지면서 골프 규칙 (룰)을 현실에 맞게 줄곧 개정 작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2014-2015 년 골프 규칙 제정에는 세세히 언급되어 있던 골프 예절 (에티켓)에 대한 조항이 2019 년도 개정판에는 삭제가 되고, 대신 간단히 골퍼들의 의무 사항만 규정하고 있습니다.

 

2015 년 만에 언급되었다가 2019 년도에 삭제된 골프 예절 (에티켓)에 대한 세부 규칙의 주요 내용은 아래 4 가지입니다.

 

*① 동반자가 플레이할 때, 움직이거나 말하거나 불필요한 잡음을 내서는 안된다.

 

② 그 플레이하려고 할 때 공 가까이 나 바로 뒤에 서 있어서는 안되며, 퍼팅 시 홀 뒤에 서 있어도 안된다.

 

③ 동반자의 퍼트 선 위에 서서는 안되며, 퍼트 선에 그림자를 지게 해서도 안된다.

 

④ 그들이 속한 동반자 전원이 홀 아웃을 할 때까지, 퍼팅 그린 위나 가까이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

 

위 4 가지는 모두 지켜야 할 중요 내용이지만,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것은 마지막 내용 ④로, 자신만의 경기가 끝났다고 카트에 가서 앉아있는 모습과 다른 동반자가 다 가고 없는데, 혼자서 외롭게 퍼팅을 하려고 서둘러 대는 모습은 결코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 것이다.

 

혹자는, 개정된 규칙에는 이 조항이 없으니까 굳이 지킬 필요가 없다고 주장을 할 수 있겠지만, 동반자를 배려하는 마음은 규제 조항의 있고 없음의 문제가 아니 라 귀한 시간을 내어 같이 운동을 즐기려고 모인 친분을 가진 소 공동체의 모임 임을 생각해서 혼자서 외롭게 퍼팅하는 모습을 보이게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2019 년도 개정판에서 예정 (에티켓) 규정이 삭제된 것은 위 예절 (에티켓)을 지킬 필요가 없다는 뜻은 분명코 아닐 것이며, 세세히 언급을 하지 않았다는 것일 뿐 성실하게 행동하고 타인을 배려하여야 하며 타인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며 신속한 경기 운영, 코스 보호 등을 포괄적으로 언급 한 것입니다.

 

고가의 비용을 들여 모처럼 잔디밭 (필드)을 찾은 귀한 인간관계를 가지고 있는 동반자가 환히 웃으며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마음이야말로 진정한 골프의 기본 정신입니다.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한 상석(韓尙錫)

이메일 : 518han@naver.com

현. 소피아그린CC 상임감사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