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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시
'詩' ☞  '한국 네티즌본부' ← |
 ★*…내 그림은 인체의 이미지를 통해 감정과 진실을 포장하는 작업이다. 진정 아름다운 것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힘찬 생명력을 내뿜는 사람들의 마음이 아닐까. |
 '계절 국내동향'
★ 천하를 사랑한다면 천하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  세계를 보는 창오늘의 'Netizen PhotoNews'  ----- |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진 가운데 가을이 깊어가며 단풍이 더욱 곱게 물들고 있다. 23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이 붉게 물든 단풍을 즐기고 있다. [이승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금방이라도 손을 노랗게 물들일 것 같은 은행잎이 동심을 유혹한다. 24절기 중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인 23일, 강원도 춘천시 남이섬 휴양지를 찾은 어린이들이 은행잎을 만져보려 뛰어오르고 있다. 기상청은 주말에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춘천/이종근 기자 3Droot2@hani.co.kr">root2@hani.co.kr |
 ★*…‘제9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22일 마산시 앞바다 돝섬 꼭대기 하늘마루에 농악대원을 형상화한 국화 작품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연합뉴스 |
 ★*…전남 함평군 신광면 함평자연생태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22일 대나무 터널을 지나며 붉은 감이 주렁주렁 매달린 천장을 올려다 보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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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충남 홍성군 갈산면 상촌리 마을공터에서 농민들이 추수가 끝난 벼를 말리고 있다.홍성 = 신창섭기자 3DBLUESKY@MUNHWA.COM">BLUESKY@MUNHWA.COM |
 ★*… 22일 오후 전남 담양군 남면에서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근로자들이 밭에 마늘을 심고 있다. 내년 봄 이 곳에서 자란 마늘을 판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의 생필품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담양/연합뉴스 |
 ★*…경기도 이천 설봉공원에서 22일 열린 제11회 이천 쌀문화 축제에서 행사 관계자들이 관람객 ‘이천명’과 함께 먹기 위해 대형 가마솥에 지은 ‘이천쌀밥’을 푸고 있다.이천=최종학 기자 |
| '이사람 이런 일'
★ 자랑은 공적을 무효로 한다. ★ 세계를 보는 창 오늘의 'Netizen PhotoNews' ----- |
 ▲ 도산 안창호 선생을 비롯, 독립운동가 100여명이 뉴욕항에 입국한 기록들이 발굴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뉴욕총영사관(총영사 김경근)의 주낙영 부총영사는 21일(현지시간) 맨해튼의 엘리스 아일랜드 재단을 방문, 최근 발견된 안창호, 이상설, 이위종 선생 등 우리 독립운동가들의 뉴욕항 입국 기록 문서를 전달 받았다. 이번 기록 발굴은 현재 한미대학생취업인턴제(WEST) 프로그램에 참여한 금교혁 씨(26·한국외대 졸)가 이 재단에서 인턴십을 하면서 독립지사들의 입국 기록을 발견한데 따른 것이다. 금 씨는 지난 두 달 간 100여년 전 수작업으로 된 입국 기록들을 컴퓨터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업무를 수행하면서 한국인들의 성씨를 발견, 안창호 선생 등 독립운동가들의 귀중한 사료들을 찾을 수 있었다./뉴시스 |
| 317표중 290표 …종단 개혁 이래 첫 합의 추대  ▲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제33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에서 당선한 자승 스님이 축하 꽃다발을 받고 활짝 웃고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33대 총무원장에 자승(55·은정불교문화진흥원 이사장) 스님이 뽑혔다. 자승 스님은 22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치러진 총무원장 선거에서 전체 317표 가운데 290표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자승 스님은 30일 임기를 마치는 지관 총무원장의 뒤를 이어 앞으로 4년간 조계종을 이끌게 된다. 1972년 해인사로 출가한 자승 스님은 전 총무원장 정대 스님을 은사로 수행했다. 92년 총무원 교육국장을 시작으로 재무부장, 총무부장, 종회의원 등을 역임했고, 2006년부터 2년 동안 중앙종회 의장을 지냈다. 원만하고 겸손한 성품을 지녀 누구와도 격의 없이 만나고,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종식 기자 3Danaki@hani.co.kr">anaki@hani.co.kr |
 ★*…박시연은 최근 방글라데시 최대 홍등가가 위치한 라즈바리에 살고 있는 아이들을 만나고 돌아왔다. 이 곳은 철창만 지나면 바로 홍등가가 나오는 위험 지역으로, 아이들은 어머니가 집으로 손님을 데리고 오면 집 밖으로 나가 방황해야만 한다. 특히 태어나서 어른이 될 때까지 홍등가 안의 사람들만을 보고 자란 아이들은 어머니가 할머니한테서 물려받았던 것처럼 홍등가 일을 물려받아야만 하는 어두운 숙명을 안고 있다. 박시연은 이곳의 열악한 환경과 때묻지 않은 아이들의 순수함을 보며 놀랐고, "우리가 누리고 있는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이 아이들은 알지도 못한 채 지내고 있다"며 이내 눈물을 흘렸다 박시연의 방글라데시 방문기는 24일 오후 3시 50분 SBS '2009 SBS 희망TV'를 통해 방송된다.... /스포츠조선 |
 ★*…유엔의 날을 하루 앞둔 23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터키 군사사절단이 한국전쟁 중 전사한 터키 장병들이 안치된 묘역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
 ★*…제64회 유엔의 날(24일)을 맞아 23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부산시립무용단원과 전통군관복을 입은 53사단 사병들이 6ㆍ25전쟁에 참가한 11개국 국기와 전사자 위패를 들고 묘역을 행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시사토픽 풍자'
★ 지로써 나라를 다스리는 자는 나라의 적이다. ★ 세계를 보는 창 오늘의 'Netizen PhotoNews' ----- |
| 박근혜 전 대표 ‘세종시’ 의견 직접 밝혀 “필요하다면 원안에 플러스 알파” 축소론 반대 정부 계획대로 강행 땐 여권 내부 논란 커질듯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23일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논란과 관련해, “정치는 신뢰인데, 신뢰가 없으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라며 “이 문제는 당의 존립에 관한 문제”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국정감사에 앞서 세종시 문제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수없이 토의했고, 선거 때마다 수없이 많은 약속을 한 사안”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박 전 대표는 특히 “원안에다 필요하다면 플러스 알파(+α)가 돼야 한다”며 세종시를 원안보다 축소 또는 백지화하려는 청와대와 정부의 움직임에 강력한 반대 의견을 밝혔다. 정운찬 총리의 세종시 계획 변경 발언으로 촉발된 세종시 논란 이후 박 전 대표가 이 문제에 대한 의견을 공개적으로 직접 밝힌 것은 처음이다. 이어 박 전 대표는 “이렇게 큰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앞으로 한나라당이 국민에게 무슨 약속을 하겠는가. 과연 국민이 (한나라당을) 믿어주겠는가”라고 반문했다. ...한겨레 성연철 기자 3Dsychee@hani.co.kr">sychee@hani.co.kr / 덧붙이는 글: 본 기사와 제목은 한겨레 기사를 발췌한 것입니다. 작성자 |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이 22일 경북 청도군에서 지역현장 고충민원 상담제도인 ‘이동 신문고’를 열고 주민들의 민원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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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동수 금융위원장이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관치금융 의혹 제기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연합뉴스 |
 ★*…국회에서 23일 열린 교육과학기술위 국정감사에서 이종걸 위원장이 국정감사 후속조치 사항 보고서를 들고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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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 국감서 다시 쏟아진 ‘부실수사’ 추궁 로우테크 실소유주 2년간 인터폴수배 안돼 검찰총장·중앙지검장은 “수배”…위증 논란 “효성 대주주 ‘380억 부당 배정’도 시효 남아”  ▲ ㈜효성 조현준 사장이 2004년 12월에 사들인,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고급 콘도미니엄 건물. 조 사장의 집은 이 건물 28층에 있다. 구글 ★*… 검찰이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동서 주관엽씨가 실소유주인 방위산업체를 수사하면서, 외국으로 달아난 주씨에 대해 인터폴 수배 요청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법무부 국정감사에서는 “주씨가 수배된 것으로 안다”고 했던 검찰 수뇌부의 위증 논란도 불거졌고, 의원들의 압박에 견디다 못한 이귀남 법무부 장관은 미국에 주씨의 신병 인도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 국감에서 야당 의원들은 효성그룹 부실 수사 논란을 놓고 서울중앙지검과 대검 국감에 이어 ‘3라운드’ 공세를 펼쳤다. 여당 의원들조차 속 시원한 답변을 촉구하며 검찰을 궁지로 몰았다.  » 이귀남 법무부 장관이 22일 경기도 관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과천/신소영 기자 3Dviator@hani.co.kr">viator@hani.co.kr ▶ ★*…최대 쟁점은 대구지검 김천지청이 진행중인 로우테크놀로지(로우테크) 수사였다. 로우테크는 효성의 미국 법인을 통해 장비를 수입했고, 효성 쪽과 수상한 돈거래 의혹이 불거진 회사다. 실소유주 주씨는 2007년 경찰청 특수수사과 수사 때 국외로 달아났다. 검찰은 사건을 송치받아 1년여를 방치하다, 지난 3월 관련 고발장을 접수한 김천지청으로 서류를 넘겼다. 박영선 민주당 의원은 인터폴에 주씨의 수배를 요청했는지 분명히 밝히라고 요구했고, 법무부는 “요청 사실이 없다”고 인정했다. 주씨는 2007년 경찰 수사 때도 수배되지 않다가 2년이 지난 3월에야 기소중지 처분됐는데, 검찰은 국외 도피 사실을 알면서도 인터폴에 수배 요청을 하지 않은 것이다. 더욱이 지난 12·19일 국감에서 노환균 서울중앙지검장과 김준규 검찰총장은 인터폴 수배 요청을 했다는 취지로 말해, 위증 논란까지 불거졌다. 박 의원은 “노 지검장은 수배를 했는데 주소를 몰라 범죄인 인도 청구를 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답했고, 김 총장은 ‘수배된 것으로 안다’며 위증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장관은 “주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청구를 할 생각이 있다”면서도 “재수사 필요성을 못 느낀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해당기사 더 보기=손님 보기 |
 ★*…생일을 맞은 추미애 국회 환노위 위원장이 23일 오후 국회 환노위 위원장실에서 상임위 직원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뉴시스 |
| '행정, 사법, 북한관련뉴스'
★ 아무 공(功)이 없으면서 녹(祿)을 먹는 일은 하지 않는다. -맹자 ★ '한국 네티즌본부'카페연합 공동작성 게시물 'Netizen Photo Column' ----- |
 ★*… 김태영 국방장관과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이 22일 서울 용산동 국방부에서 한미안보협의회를 마친 뒤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밝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
 ★*…국내 유일의 비영리 국제 교육교류 단체인 한국YFU(Youth For Understanding·국제학생교류회·회장 신정하·왼쪽 두번째)가 22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강민석 기자 |
| 공무원 동원…주민 반대시위 [행정구역 통합 갈등]증평군 주민 홍보물 태우며 반대시위 청원군·완주군은 통합 공청회 불참 정부 밀어붙이기 지역 갈등 부채질  ▲ 증평발전포럼 등 충북 증평군민들이 지난달 30일 괴산지역 사회단체들에서 증평지역 가정에 보낸 통합 지지 홍보물을 수거해 증평군청 마당에서 태우고 있다. 증평군청 제공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행정구역 통합이 지역의 분열과 갈등을 부채질하고 있다. 자치단체장들의 관권 개입 시비가 끊이지 않고, 한 지방정부 안에서나 지방정부 사이에서 법적·물리적 충돌이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제라도 행정안전부가 뒤로 물러나고 주민들 스스로 판단하도록 하는 것이 해법이라고 조언했다. 성남시 시민단체, 이대엽 시장 고발  ▲ 지난 16일 오후 충북 청원사랑포럼이 마련한 대토론회에서 청원군민 3000여명이 ‘통합 결사 반대’라고 적힌 종이를 함께 들고 있다. 청원군청 제공 ★*…지방정부 사이, 중앙정부와의 충돌 한나라당 소속 청원군 의원 7명은 지난달 같은 당 소속 남상우 청주시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들은 “남 시장이 지난달 3일 ‘청원군 의원들이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에 찬성한다고 발표했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행정구역 통합을 추진하는 행정안전부나 한나라당을 직접 지목한 반대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다. 경기도 구리시 시민대책위원회는 “행안부가 남양주와의 강제 통합을 위해 여론을 조작하고 있으며, 이 결과로 찬성 의견이 높게 나온다면 장관 퇴진 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청주·청원 통합에 반대하고 있는 청원사랑포럼은 지난 12일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소속 군의원들에게 통합을 회유하고 있다”며 “충북 4군(음성·진천·괴산·증평)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 낙선 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기성 오윤주 기자 3Dplayer009@hani.co.kr">player009@hani.co.kr |
 ★*…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새로 건설된 돼지공장을 시찰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22일 이 사진을 보도하며 정확한 시찰지역과 일자는 밝히지 않았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경제 신제품 패션'
★ 경제는 정치보다 우선한다. ★ '한국 네티즌본부'카페연합 공동작성 게시물 'Netizen Photo Column' ----- |
 ★*…23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한국과 칠레의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제6차 자유무역위원회가 화상회의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칠레 FTA 발효 5년의 성과를 평가하고, 협정 이행과 개선 방안 등을 협의했다.곽성호기자 3Dtray92@munhwa.com">tray92@munhwa.com |
 ★*…서울시는 22일 한남뉴타운 3ㆍ4구역에 대한 건축설계 현상공모에서 최문규 연세대 교수 등 3명이 공동 응모한 설계작과 이충기 서울시립대 교수 등 2명이 공동 응모한 설계작을 각각 3구역과 4구역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3구역 당선작은 실현 가능성을 높이면서 남산과 이어지는 녹지축을 복원하려는 지역개발 취지를 잘 반영했고, 4구역 당선작(사진)은 주변 구역과의 연계성과 일조권, 경제성, 실현 가능성 등이 우수했다고 심사위원회는 평가했다. 입상작은 2500만~3억3000만원의 상금을 받고 29일부터 2주간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에 전시될 예정이다. [김선걸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1일 일본 지바현에서 열린 ‘제 41회 도쿄 모터쇼’에서 모델이 혼다자동차의 개인이동수단인 ‘U3-X’를 타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롯데백화점은 22일 서울 소공동 본점에서 17세기 바로크 시대 최고의 화가로 불리는 루벤스의 명화를 바탕으로 디자인한 화려한 색상의 넥타이를 선보였다.구성찬 기자 |
 ★*… 21일 일본 지바현에서 열린 ‘제 41회 도쿄 모터쇼’에서 모델들이 스즈키자동차의 ‘리즐라 스즈키 모토GP 레이싱 모터사이클’ 옆에 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1일 일본 지바현에서 열린 ‘제 41회 도쿄 모터쇼’에서 모델들이 후지 중공업의 ‘스바루 레거시 B4’ 앞에 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변화 모색하는 서울패션위크 유명세 좇는 패션쇼 탈피...유통구조 개선 초점  ▲ 디자이너 예란지(사진 왼쪽)와 최복호(가운데), 백지애의 옷을 입은 모델들이 ‘서울패션위크 봄/여름 2010’ 기간 중 열린 개별 패션쇼에서 바이어와 고객들에게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2000년부터 신진 디자이너들의 등용문이 되고 있는 서울패션위크의 올해 행사엔 국외 바이어(구매 담당자)들이 대거 몰려 어느 때보다 수출 계약 성사 기대감이 높다. 뉴시스, 서울패션센터 제공 ★*… “정말 죄송합니다. 인터뷰를 할 시간이 없네요.” 막 자신의 쇼를 마친 전미영 디자이너는 기자에게 이렇게 말하면서 총총히 사라졌다. 예약된 인터뷰를 거절한 이유는 쇼를 마치자마자 여기저기서 미팅 요청이 쇄도했기 때문이란다. “지금 구매자(구매 담당자)와 어떻게 이야기되느냐에 따라 수억원씩 매출이 달라져서 어쩔 수 없어요. 중국 바이어 관심이 높다네요.” 행사 관계자가 귀띔했다. 국내 패션산업 발전의 걸림돌로 지목되는 패션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일주일 동안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패션위크’에서다. 지난 2000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조직위원회가 기획했다...김경락 기자 3Dsp96@hani.co.kr">sp96@hani.co.kr |
| '지구촌 정치 인물 화보 풍자'
★ 폭력이 짐승의 법칙인 것 같이 비폭력은 인간의 법칙이다. -간디 ★ '한국 네티즌본부'카페연합 공동작성 게시물 'Netizen Photo Column' -----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1일 메릴랜드 주 랜도버에 있는 중소기업 ‘메트로폴리탄 아카이브’를 방문해 중소기업 대출 확대를 위한 지원책을 발표하고 있다. |
 ★*…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 부인인 미셸 여사가 21일(현지 시간) 워싱턴의 백악관 정원에서 훌라후프를 돌리고 있다. 백악관이 주최한 ‘건강한 아이 박람회’에 참석한 여사는 아이들과 줄넘기 등을 즐기며 시간을 보냈다. 훌라후프 첫 도전에 142바퀴를 성공한 미셸 여사는 “어린이에겐 열심히 뛰어놀고 잘 먹는 게 제일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
 ★*…존 맥휴 미국 육군 장관(왼쪽)이 21일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있었던 한 미군 장교의 장례식에서 한쪽 무릎을 꿇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있다. 로널드 루스 미 육군 대위는 지난 8월 2일 아프가니스탄의 카불 인근에서 탈레반이 매설한 폭탄에 희생됐다. 오른쪽부터 루스 대위의 부모와 딸, 아내. /AP 뉴시스 |
  ★*…중국 한구(漢沽)에 전시중인 러시아 항모 키예프. 중국은 러시아로부터 키예프 항모를 수입해 톈진시 빈하이항공모함주제공원에 지난 2000년부터 전시중이다. (사진출처=유용원의 군사세계/ ☞군사사계 바로가기) /조선닷컴 |
 ★*… 22일(현지 시간) 중국 칭하이(靑海)성 통런(同仁)에 위치한 사원에서 어린 티베트 승려가 아침 식사를 마친 뒤 밥그릇을 핥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1일(현지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한 여성이 구걸을 하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중국 산시성 남동부 창즈에서 한 여성이 21일 옥수수를 말리고 있다. 산더미처럼 쌓인 옥수수는 다 건조되면 중국 전역으로 팔려나간다. 창즈/로이터 연합뉴스 |
| '지구촌 렌즈'
★ 폭력이 짐승의 법칙인 것 같이 비폭력은 인간의 법칙이다. -간디 ★ '한국 네티즌본부'카페연합 공동작성 게시물 'Netizen Photo Column' ----- |
 ★*… 베이스 점퍼 딘 스미스(잉글랜드) 씨가 23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쿠알라룸푸르 타워에서 뛰어 내리고 있다. 베이스 점프는 장소를 가리지 않고 높은 곳이라면 무조건 뛰어내리는 신개념 스포츠.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22일(현지 시간) 예루살렘 구 시가지에서 관광객들이 ‘통곡의 벽’을 구경하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21일(현지 시간) 멕시코 시티에서 ‘남미 광대 총회’가 열리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22일(현지 시간) 필리핀 북부 일로코스노르테주 파굿푸드에서 거대한 파도가 몰려오는 가운데 한 소년이 모래밭에 앉아서 놀고 있다. 태풍 ‘루핏’은 세력이 점차 약해졌으며 필리핀 북부 루손섬으로 이동하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1일(현지 시간) 중국 칭하이(靑海)성 통런(同仁)의 롱우 사원에서 티베트 동자승들이 얘기를 나구고 있다. 이 사원은 1301년 세워졌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22일(현지 시간) 중국 칭하이(靑海)성 통런(同仁)의 롱우 사원에서 티베트 승려들이 얘기를 나누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2일(현지 시간) 중국 칭하이(靑海)성 통런(同仁)의 롱우 사원에서 수리공이 떨어진 불상의 손을 다시 붙이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21일(현지 시간) 멕시코 시티에서 열린 ‘남미 광대 총회’에서 한 참가자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22일(현지 시간) 스리랑카 콜롬보 외곽에서 한 농부가 논둑 위를 걸어가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22일(현지 시간) 중국 푸젠(福建)성 콴저우 교외의 한 저수지에서 소림사 수도사인 스 링량(33)이 ‘수이상퍄오’(Shuishangpiao:물 위 달리기)라고 불리는 중국 무도 묘기를 선보이고 있다. 그는 물 위에 띄운 두께 1cm의 합판 위 18m를 달려, 며칠 전 세운 자신의 기록(15m)을 경신했다고 지역 언론은 전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22일(현지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 단원들이 ‘바레카이(Varekai)’ 시사회 공연을 하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로이터/동아닷컴 특약 |
 ★*… 22일(현지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 단원들이 ‘바레카이(Varekai)’ 시사회 공연을 하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2일(현지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 단원들이 ‘바레카이(Varekai)’ 시사회 공연을 하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남성 무용수로만 구성된 ‘몬테카를로 트로카데로 발레단’(Les Ballets Trockadero de Monte Carlo) 소속의 무용수 조슈아 그랜트(왼쪽)와 브록 헤이후가 23일(현지 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멋진 포즈를 선보이고 있다. 이 발레단은 시드니를 포함한 호주 4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성 무용수로만 구성된 ‘몬테카를로 트로카데로 발레단’(Les Ballets Trockadero de Monte Carlo) 소속의 무용수 조슈아 그랜트(오른쪽)와 브록 헤이후가 23일(현지 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멋진 포즈를 선보이고 있다. 이 발레단은 시드니를 포함한 호주 4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2일(현지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 단원이 ‘바레카이(Varekai)’ 시사회 공연을 하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2일(현지 시간) 필리핀 북부 일로코스 노르테 방구이 해변에서 한 주민이 파도에 밀려온 나무조각들을 줍고 있다. 태풍 ‘루핏(Lupit)’은 이날 루존섬 북부 지역으로 이동하며 세력이 약화됐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2일(현지 시간) 상하이 시내에서 한 여성이 지하도로 들어가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2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에펠탑 건립 120주년 기념 조명쇼가 펼쳐지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1일(현지 시간) 캐나다 퀘백 주 망소에 위치한 아토카 농장에서 근로자가 수확한 크랜베리(덩굴월귤)를 정리하고 있다. 아토카 농장과 자매 회사인 비엘러 크랜베리사(社)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크랜베리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농장과 비엘러 크랜베리사 소유주인 장 프랑수와 비엘러 씨는 올해 2500만 파운드가 넘는 크랜베리를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1일(현지 시간) 캐나다 퀘백 주 망소에 위치한 아토카 농장에서 근로자가 크랜베리(덩굴월귤)를 들어보이고 있다. 아토카 농장과 자매 회사인 비엘러 크랜베리사(社)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크랜베리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농장과 비엘러 크랜베리사 소유주인 장 프랑수와 비엘러 씨는 올해 2500만 파운드가 넘는 크랜베리를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세계 시위 치안 군사'
★ 대중의 소리를 막는 것은 강을 막는 것보다 어렵다. -공자 ★ '한국 네티즌본부'카페연합 공동작성 게시물 'Netizen Photo Column' ----- |
 ★*…22일(현지 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사진이 불타고 있다. 이날 부시 대통령은 몬트리올 시내에서 오찬 연설을 가졌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2일(현지 시간) 온두라스 테구시갈파 외곽에서 노점 상인이 마누엘 셀라야 전 대통령 지지자들과 대치 중인 시위진압대 앞을 지나가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2일(현지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만게이라 슬럼가에서 한 경찰관이 총을 들고 주변을 살피고 있다. 마약 조직 간의 충돌로 지난 주말 동안 17명이 숨지는 등 치안 문제가 대두되며 리우데자네이루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과 2016년 하계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을 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21일(현지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크루세이로 슬럼가에서 한 경찰관이 총을 들고 주변을 살피고 있다. 마약 조직 간의 충돌로 지난 주말 동안 17명이 숨지는 등 치안 문제가 대두되며 리우데자네이루가 2014년 브라질 올림픽과 2016년 하계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을 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21일(현지 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경찰의 날 행사에서 경찰관들이 숨진 동료들을 추모하며 조총 발사 준비를 하고 있다. 작년 한 해 인도에서는 833명의 경찰관이 임무 중에 숨졌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지구촌 사건. 사고. 안전관련 뉴스'
★ 늑대는 이빨을 잃어도 그 천성은 잃지 않는다 ★ '한국 네티즌본부'카페연합 공동작성 게시물 'Netizen Photo Column' ----- |
 ★*…21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 샤르자(Sharjah)의 비행기 추락 사고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피해자의 시신을 옮기고 있다. 이날 수단 화물기가 이륙 직후 추락하며 승무원 6명이 숨졌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21일(현지 시간) 인도 만투라 외곽의 열차 사고 현장에서 기중기가 부서진 열차 잔해를 들어올리고 있다. 이날 열차 한 대가 정차 중이던 다른 열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21명이 숨졌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도 열차 사고현장.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22일 사건 현장을 조사중이던 한 경찰관이 이날 아침 오토바이를 탄 괴한 2명의 총격으로 앞유리에 구멍이 뚫린 군용차량을 옮기고 있다. 이번 총격으로 군 장성과 병사 2명이 숨졌다. 파키스탄군이 탈레반을 향한 공격을 강화하자, 이에 맞서 탈레반의 테러 또한 늘어나고 있다. 이슬라마바드/ AP 연합뉴스 |
 ★*… 20일(현지 시간) 파키스탄 카라치의 신드 고등법원에서 경찰관들이 얼굴을 가린 탈레반 무장군 병사 2명 옆에 서 있다. 경찰은 19일 탈레반 은신처를 급습해 무장군 병사 4명을 체포하고 무기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감동 충격 엽기 코미디'
★ ※ 동물기사에 한해서는 뉴스 성을 무시합니다 ★ '한국 네티즌본부'카페연합 공동작성 게시물 'Netizen Photo Colum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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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 시간) 칠레 산티아고의 정부 청사 앞에서 동물보호 운동가가 유기견 안락사에 반대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2일(현지 시간)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열린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성화 점화식에서 사제 복장을 한 배우가 비둘기를 날리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1일(현지 시간)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터쿠아주(Turkuazoo)’수족관에서 카메라맨이 내부 모습을 촬영하고 있다. 22일 개장하는 이 수족관은 터키 최초로 선보이는 대규모 수족관이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일 미국 북캘리포니아주의 포트 브랙 인근 해변에 길이 약 21m의 흰긴수염고래가 밀려와 누워 있다. 미 국립 해양환경청 관리들은 인근 해역에서 항해중이던 해양탐사선이 고래와 충돌했다는 보고가 있은 지 수시간 만에 이곳에서 고래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AP 뉴시스 |
 ★*…[서울신문 나우뉴스]손바닥에 올려 놓을 수 있을 정도로 크기가 작은 미니 돼지가 영국에서 애완동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금의 인기라면 작은 애완동물을 키우려는 사람들 사이에선 치와와를 추월하고 최고의 사랑을 받는 마스코트로 자리 잡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
 ★*…22일(현지 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킹구시의 하일랜드 야생동물 공원에서 마코르(Markhor:야생 염소) 세 마리가 언덕 위에 서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2일(현지 시간) 스위스 베른에 새로 마련된 베어파크에서 촬영한 곰 ‘비요르크(Bjork)’의 모습. 6,000㎡ 넓이의 이 베어파크는 오는 25일 일반에 공개된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PopNews/ 영국 자연사박물관이 주관하는 2009년 베올리아 야생 사진 콘테스트의 대상 작품이 선정되었다. 사진 속 주인공은 집념으로 이글거리는 눈이 인상적인 늑대이다. 스페인의 사진 작가는 인간을 두려워해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이베리아 늑대의 극적인 점프 장면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늑대를 사냥을 위해 내달리고 있다. 사진 작가는 역동적인 수년 동안 계획과 준비를 한 끝에, 늑대의 엄청난 민첩성과 힘을 보여주는 사진을 포착하는데 성공했다. 인내심과 관찰력은 물론 첨단 기기도 이번 사진 촬영에 기여했다. 늑대의 접근과 움직임을 감지하는 적외선 장치도 제작 및 사용되었다고 한다. 김경훈 기자 |
 ★*…21일(현지 시간) 태국 촌부리의 클레드카에우(Kledkaew) 섬에서 해군 장교 찻차발 메사와디 씨가 긴꼬리원숭이들에게 바나나를 주고 있다. 해군 훈련기지 안에 위치한 클레드카에우 섬에는 수백 마리의 원숭이가 서식하고 있는데, 해군 측은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으려다 익사하는 원숭이들이 많이 생겨나자 정기적으로 먹이를 나눠주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21일(현지 시간) 태국 촌부리의 클레드카에우(Kledkaew) 섬에서 긴꼬리원숭이 한 마리가 해군이 던져준 과일을 가져오기 위해 헤엄을 치고 있다. 해군 훈련기지 안에 위치한 클레드카에우 섬에는 수백 마리의 원숭이가 서식하고 있는데, 해군 측은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으려다 익사하는 원숭이들이 많이 생겨나자 정기적으로 먹이를 나눠주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22일(현지 시간) 모로코 엘 자디다(El Jadida)에서 열린 ‘말 쇼’(Horse Show)에서 말 위에서 총을 쏘는 묘기가 펼쳐지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과학 군사 교육 어린이'
★ 어린이의 버릇에는 하찮은 것이 없다 ★ '한국 네티즌본부'카페연합 공동작성 게시물 'Netizen Photo Column' ----- |
 ★*… 【성남=뉴시스】홍찬선 기자 = 대한민국공군 창군 60주년 기념식이 열린 23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F-15K가 축하비행을 하고 있다.3Dmania@newsis.com">mania@newsis.com |
 ▲ 1976년 미국 첩보위성은 옛 소련의 카스피해에서 괴물체를 발견했다. 수면 바로 위를 낮게 떠서 보통 배보다 훨씬 빠르게 움직이는 거대한 물체였다. 하늘을 나는 배, 위그선(WIG craft)이 세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순간이었다. 사람들은 이 물체가 마치 괴물 같다고 하여 ‘카스피해의 괴물’이라고 이름붙였다. 강창구 글/지성사·8000원 ★*…비행기와 배의 결합, 빠름과 대형화라는 두 수송 수단의 장점을 취한 또다른 탈것의 발명은 인터넷, 통조림, 로켓처럼 군사적 필요의 소산이었다. 물 위를 1~5ｍ 정도로 떠서 시속 200~300㎞로 움직이는 초고속 배, 바다에서 뜨고 내려 따로 활주로가 필요하지 않은 비행기, 적의 레이더에 걸리지 않고 수백 명의 인원을 이동시킬 수 있는 탈것…. 소련·미국 등 냉전시대를 주름잡던 국가들이 위그선 발명에 적잖은 힘을 기울인 이유이다. 비록 냉전이 해체되면서 위그선에 대한 국가적 관심은 급격히 줄었지만, 상업용·레저용으로 가닥을 잡으며 살길을 뚫고 있다. .. |
 ★*… 22일(현지 시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09 디지털 콘텐트 엑스포(Digital Content Expo 2009)에서 인공지능 로봇 HRP-4C가 선보여지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3일 오전 서울 구로구 항동 서울푸른수목원 조성 공사 예정지에서 열린 산촌문화제에 나들이온 시민들이 다채롭게 꾸민 가을꽃 축제를 즐기고 있다.심만수기자 3Dpanfocus@munhwa.com">panfocus@munhwa.com |
 ▲ ‘놀토 문화체험장’ 여는 이리동북초교 4월부터 저소득층 어린이 위한 영화상영·인형극
유치원생부터 학부모까지 참여…규모확대 예정 / 전북 익산 이리동북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0일 노는 토요일에 학교 도서관에서 인형극 <커다란 무>를 관람하고 있다. 이리동북초등교 제공 ★*…초등학교 5학년 최아무개(11)양은 요즘 노는 토요일(놀토)이 기다려진다. 다른 때 같으면 놀토에 부모님이 없는 텅빈 집에서 언니와 함께 컴퓨터 게임만 했다. 그러나 이제는 학교에서 영화도 관람하고, 인형극도 볼 수 있다. 엄마는 슈퍼에서 일하고, 아빠는 지방에서 막노동을 한다. 일본 애니메이션 <벼랑위의 포뇨>를 볼 때에는 마치 자신이 영화 속 주인공이 되는 것 같았다. 전북 익산시 영등동 이리동북초등학교가 지난 4월부터 노는 토요일마다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영화와 인형극을 보여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임근 기자 |
 ★*…교육운동단체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의 이 단체 강당에서 연 ‘아깝다 학원비! 100만 국민약속운동’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사교육과 관련된 잘못된 정보 12가지를 담은 소책자를 든 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단체는 국민 100만명에게 이 소책자를 나눠줄 계획이다. 김경호 기자 3Djijae@hani.co.kr">jij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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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일 저런 일'
★ 내 탓이요, 내가 먼저 잘해야 한다. ★ '한국 네티즌본부'카페연합 공동작성 게시물 'Netizen Photo Column' ----- |
 ★*…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23일 열린 ‘2009 광주 김치문화축제’에 참가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김치를 담가 서로 먹여주며 즐거워하고 있다. 축제는 ‘김치,천년의 맛！’을 주제로 다음달 1일까지 계속된다.연합뉴스 |
 ★*…22일 부산 남구 용호동 해군작전사령부 작전기지에서 열리고 있는 부산국제해양대제전 함정 공개 행사를 위해 독도함, 최영함, 대청함(왼쪽부터)이 정박해 있다. 서정빈 인턴기자 ⓒ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BR> |
| 남해군과 하동군을 잇는 제2남해대교 조감도.  ★*… 남해와 하동을 연결하는 현재의 남해대교 서편에 제2남해대교가 오는 26일 착공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남해군 설천면과 하동군 금남면을 잇는 제2남해대교(가칭 노량대교)가 포함된 총연장 3.1km의 고현-하동IC 국도건설공사를 26일 착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노량대교는 왕복 4차로에 총연장 990m이며, 특히 세계 최초로 경사주탑을 적용한 경간 890m 주탑 높이 153m의 현수교로 건립된다. 주탑 기초가 해상이 아닌 육상에 설치돼 개방감이 우수하며, 해상국립공원 내 해양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친환경 건설을 고려했다. 기존 남해대교와 같은 현수교로 경관적 조화가 뛰어나며, 세계 최초로 주탑이 경사지게 가설돼 관광자원화 및 랜드마크적 경관을 연출한다. 경사진 주탑은 노량바다를 지켜낸 충무공 이순신의 승리를 상징해 역사적 의미가 깊은 교량이 되도록 설계했다. ... |
| 내년 3월부터 추가로 도입 운항시간 3시간으로 줄어  ▲ 내년 3월부터 포항과 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이 2대로 늘어난다. 여객선사인 ㈜대아고속해운은 현재 운항중인 썬플라워호(2394t·정원 920명)와 함께 내년에 추가로 외국에서 신규 여객선(사진)을 도입해 포항~울릉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는 최근 울릉도와 독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울릉주민들의 이용도 증가하는 데 따른 것이다. ★*…새로 투입되는 여객선은 현재 영국에서 운항중이며, 2357t급에 길이 80ｍ, 너비 19ｍ 크기다. 5500㎾ 엔진 4대가 장착돼 최고 42노트의 속력으로 포항에서 울릉도까지 3시간 만에 갈 수 있다. 또 선수에 파도를 깨고 나가는 승선감 조정장치가 설치돼 4ｍ의 높은 파도에도 운항이 가능하다. 이 배는 현재 승객 400명과 승용차 75대, 버스 4대를 실을 수 있으나 도입 뒤 승객 750명, 차량 50여대를 싣는 형태로 변경돼 취항할 예정이다. 대아고속해운 쪽은 “여객선이 추가로 운항되면 기상 악화나 겨울철 결항률이 크게 줄어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과 울릉주민들의 불편을 크게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률 기자 3Dylpak@hani.co.kr">ylpak@hani.co.kr |
| '방송 연예 스포츠'
★ 정직은 가장 확실한 자본 이다 ★ '한국 네티즌본부'카페연합 공동작성 게시물 'Netizen Photo Column' ----- |
 ★*…세계적인 격투기 선수 밥샙이 오지헌을 공격했다? 밥샙은 지난 20일 MBC 예능프로그램 '하늘도 웃고 땅도 웃고 사람도 웃고'(이하 하땅사) 녹화장에서 UCC 개그코너 '나 이런 사람이야'에 깜짝 출연했다. 녹화장을 방문한 밥샙은 MC를 포함한 모든 출연진에게 호의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유독 오지헌에게만은 경계심을 풀지 않았다. 밥샙은 결국 오지헌을 들어올리기도 하고 허벅지를 발로 차는 등 공격을 가하기도 했다. 궁금한 출연진이 오지헌을 싫어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 밥샙은 "나와 닮은 사람은 다 싫다"고 간단 명료하게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 밖에도 밥샙은 박준형의 주특기인 무갈기에 도전해 무서운 괴력으로 무를 갈아버리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K-1 스타 밥샙이 특별 출연한 '하땅사'는 오는 25일 방송된다. /스포츠조선 |
 ★*… 22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 LA 에인절스-뉴욕 양키스 5차전에서 천사 복장을 한 에인절스의 어린이 팬이 응원하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22일(현지 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2009~201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전 UEFA컵) H조 예선 슈테아우어 부쿠레슈티-페네르바체 경기에서 페네르바체 팬들이 응원을 펼치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사다 마오(일본)가 18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트로피 에릭 봉파르’ 갈라쇼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8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O2 경기장에서 열린 ‘세계체조선수권대회’ 여자 마루운동 결승에서 제시카 힐 오티스(콜롬비아)가 연기 도중 넘어지고 있다. 오티스는 이 실수로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호송됐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22일(현지 시간) 마케도니아 스코페의 보리스 트라이코프스키 홀에서 밴드 지지 탑(ZZ Top)의 더스티 힐(왼쪽)과 빌리 기븐스가 공연을 하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사진 환경 축제 레저'
★ 자연을 먼저 터득한 사람은 성인이다 ★ '한국 네티즌본부'카페연합 공동작성 게시물 'Netizen Photo Column' ----- |
 ★*… 서울 구로구는 23일 항동 수목원 조성 예정지에서 3일간 일정으로 도심 속 산촌 체험을 할 수 있는 산촌문화제를 열었다. 참가자들이 황금빛 들판 사이를 가로지르는 레일바이크를 즐기고 있다. 김지훈 기자 |
 ★*…23일 개막된 경남 마산시의 대표적인 축제인 제9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에서 관람객들이 가을향기 가득한 국화에 빠져 여유있는 시간을 즐기고 있다. (마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가 개막된 23일 오전 돝섬을 찾은 관광객들이 축제 행사장으로 입장하고 있다./성민건기자/ ★관련기사 2면 |
| 서울 ‘단풍과 낙엽의 거리’ 73곳 선정시민들 위해 한달간 낙엽 안치우기로  ▲ 10월 말부터 한달 동안 서울의 73곳 거리에서 낙엽을 밟으며 걸을 수 있다. 서울 서대문구 안산공원길(왼쪽)과 중구 덕수궁길. 서울시 제공
★*…1920년대 평양을 배경으로 한 김동인의 소설 <감자>의 주인공 복녀는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품삯을 받고 소나무 송충이를 잡는 일을 했다. 방충제가 없던 시절의 일이다. 나무에는 각각 그 나무를 좋아하는 벌레들이 산다. 소나무에는 송충이가, 버즘나무(플라타너스)에는 흰불나방 애벌레가 있다. 벌레가 생기지 않는 나무도 있다. 바로 은행나무다. 은행나무는 해충이 없고 도심 공해에 강하며 수명이 길어서 가로수로는 아주 좋은 조건을 지니고 있다. 게다가 시민들은 은행나무가 노랗게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도 한다. 1971년 은행나무가 서울을 상징하는 나무가 되면서 서울의 대표 가로수는 버즘나무에서 은행나무로 바뀌고 있다. 현재 서울의 가로수 28만3000그루 중에서 은행나무는 42%(11만8000그루)로 가장 많다...송채경화 기자 3Dkhsong@hani.co.kr">khsong@hani.co.kr |
 ★*…부산 사하구 하단1동(동장 조정일) 하단2동(동장 박갑수) 신평 2동(동장 박원규)과 부산교회 자원봉사단은 지난 18일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낙동강변 정화운동을 펼쳤다. ⓒ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BR> |
| '지구촌 역사 문화 예술'
★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문화의 힘이다. -백범- ★ 고품격 'Netizen Photo News' ----- |
| 토기·석기 등도 발굴  ▲ 제주문화유산연구원이 제주국제공항 남쪽 토취장 터에서 발굴해 22일 공개한 신석기 장방형 주거지. 제주에서 발견된 첫 신석기 주거지다. 제주/뉴시스 ★*…제주국제공항 남쪽지역의 공사용 흙을 파내는 토취장에서 제주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신석기시대 주거지가 확인됐다. 재단법인 제주문화유산연구원은 22일 제주시 도두1동 2162-1 일대 제주국제공항 토취장 터에 대한 문화재 발굴조사를 한 결과, 신석기시대 주거지와 수혈유구(구덩이)가 확인됐고, 융기문 토기와 갈돌, 적갈색 경질토기 등 유물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문화유산연구원은 지난 7월부터 토취장 확장공사에 앞서 문화재 발굴조사를 벌여왔다. 조사 대상지역은 비교적 평탄한 지형으로 해발 고도 29m에 해안에서 0.89㎞ 떨어져 있는 곳이다. 연구원은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기원전 3500년께 만든 것으로 보이는 516㎝×287㎝ 크기의 장방형 주거지 1곳을 확인했으며, 중앙 부분에 대형 현무암제 자연석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 당시 주거지가 폐기됐거나 붕괴로 내부에 쌓인 것으로 추정했다. ...허호준 기자 |
 ★*…안중근평화재단 아카데미 회원들이 22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 있던 안중근 의사 동상을 경기도 부천 중동공원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강민석 기자 |
| 안중근 100년 전 ‘옥중 결기’ 그대로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특별전 국내외 흩어졌던 34점 한자리에  ▲ ‘대한국인(大韓國人)’. 의사 안중근(1879~1910)에 대해 지금 한국인들이 가장 흔하게 떠올리는 글자다. 중국 하얼빈 역전에서 조선 침략의 주모자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감옥에서 그가 글씨를 쓸 때마다 이름 앞에 호처럼 굳센 해서체로 썼던 이 글자가 요사이 한국 민족주의의 상징 아이콘이 되었다. ★*… 자동차의 뒤 창문에, 문짝에, 노트에, 각종 플래카드에 그의 친필체가 디자인처럼 붙어 일상을 떠돌아다닌다. 이제 안중근은 문화적 코드가 됐지만, 정작 ‘대한국인’ 글자와 손도장이 찍히며 갈무리된 그의 글씨 전모가 어떤 내용과 내력을 담고 있는지 아는 이들은 별로 없다. 유일한 유품이자, 그의 삶이 묻어 나오는 유일한 실체인 글씨는 줄곧 대한국인이란 글자의 그늘에 가려 있었기 때문이다. 안중근은 중국 뤼순 감옥에서 사형이 언도된 1910년 2월14일부터 3월26일 사형당할 때까지 40여일간 숱한 글씨를 썼다. 지금까지 알려진 것만 50여점. 일본인 검찰관, 간수, 헌병 등에게 넘겨진 이들 유묵의 상당수는 해방 뒤 국내 국공립 박물관과 개인 손에 들어왔으나 일부는 여전히 일본, 중국, 미국 등지에 흩어져 있다.  » 안중근 의사 상반신 엽서 사진 ▶ ★*… 그의 거사 100년 만에 국내외 소장된 친필 글씨 34점이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서울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이 안 의사 순국 100주기를 기념해 26일부터 내년 1월24일까지 여는 ‘안중근-독립을 넘어 평화로’ 특별전이다. 고인의 숨결이 깃든 유일한 유품인데도 한 번도 제대로 모여 전시되거나 연구될 기회가 없었다는 아쉬움이 반가움을 누른다. 세간을 풍미했던 ‘하루라도 글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친다’는 뜻의 ‘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과 ‘국가안위 노심초사’ 같은 명품 글씨들이 오랜만에 공개되어 눈을 반긴다. 엄정단촐한 필체로 눌러 쓴 단 두글자의 ‘독립’(일본인 소장·위쪽 사진)과 국내 처음 공개된다는 일본 류코쿠대 소장 글씨 3점, ‘하늘이 주는데도 받지 않으면, 도리어 재앙을 받을 뿐’이라는 뜻의 글씨 ‘천여불수’(天與不受) 등도 걸린다. 안중근의 한자 글씨는 엄정하고 직선적인 당나라 안진경체 해서와 행서를 구사한다. 32살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획의 긴장감과 구성의 밀도감이 있어 문외한들에게도 글쓴이의 기상이 단박에 전달되는 특징이 있다. 이동국 큐레이터는 “어릴 적부터 사서삼경 등의 유교 경전에 통달하고 천주교와 서구 사상 등에도 심취했던 안 의사의 지식인적, 문화인적 정체성이 글씨에 그대로 묻어 있다”며 “유묵은 곧 그의 실존 그 자체일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전시에는 안 의사의 재판 광경 등을 담은 당시 언론의 스케치 기록집과 체포 뒤 찍은 안 의사의 상반신 엽서 사진(아래 사진), 부인과 두 아들의 사진 등 희귀 사진들도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02)580-1651~3. 노형석 기자 3Dnuge@hani.co.kr">nuge@hani.co.kr |
| 미야기현~서울 추모행진 13차례 한국찾아 역사연구  » 데라시타 다케시가 안중근 의사 추모여행의 출발지인 일본 미야기현 사찰 다이린지 앞 안 의사의 유묵이 새겨진 비석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데라시타 다케시 ▶ ★*…일본의 한 생활협동조합연합회에 근무하는 데라시타 다케시(57)는 정년을 3년 남기고 올해 12월 조기퇴직해 특별한 도보여행에 나선다.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10월26일)과 서거 100주년(내년 3월26일)을 맞아 3개월간 일본과 한국 곳곳을 답파하는 2200㎞의 추모행진이다. 제 2의 인생설계(유기농 재배)와 여행경비(100만엔)마련을 위해 퇴직을 앞당겼다. 도보여행은 12월25일 미야기현의 사찰 다이린지에서 시작된다. 출발지인 다이린지는 안 의사의 유묵(안 의사가 살아있을 때 써둔 글씨와 그림으로 1979년 한국 정부에 반환됨)이 보관됐던 사찰이다. 이어 데라시타는 야마가타, 니가타, 나가노, 오사카 등지를 돌며 안 의사의 뜻을 기린다. 내년 2월께 부산에 도착해 진주와 광주 등을 거쳐 서거 100주년인 내년 3월26일 서울 안중근의사 기념관에 도착할 예정이다. 각각 논개와 광주민주화운동의 무대인 진주와 광주 방문은 한국의 지인들이 추천해주었다. 20일 저녁 도쿄 시내에서 <한겨레>와 만난 데라시타는 “안중근은 결코 테러리스트가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안 의사가 한국의 독립과 동양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이토 히로부미를 쏜 것이지, 개인적 원한으로 사살한 게 아니다”면서 “이토 히로부미를 침략의 원흉, 안중근을 의사로 부르는 한국인의 마음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가 보기엔 안중근은 “한국의 의사가 아니라 세계의 의사”이다. 안 의사가 옥중에서 쓴 동양평화론은 큰 시야로 시대를 포착해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의 동아시아공동체론으로 이어졌다는 게 그의 평가이다. “안 의사의 뜻을 몸으로 실천해보고 싶다”는 게 이번 여행을 결심한 동기다. 안 의사와 인연은 2000년 이후 직장일로 한국 농업 관계자와 교류사업을 하면서 한국인들의 역사인식과 감정을 이해하면서 시작됐다. 한국도 13번이나 방문했다. 30권이 넘는 한국 역사와 일제의 식민통치 서적 등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안 의사의 매력에 눈을 떴다고 한다. “안중근에 대해 충분히 공부하지 못했기 때문에 더욱 알고 싶다. 내가 알고 있는 한 그는 굉장히 냉철하고 배짱이 있는 사람이다. 일본의 표현과 감각으로 이야기하면 그는 사무라이다.” 38살 늦은 나이에 현재의 직장에 정규직으로 채용될 때까지, 20~30대엔 트럭운전사 아르바이트 생활을 하면서도 반전반핵 시민운동에 열심히 동참했다. 호주가였던 안 의사가 독립할 때까지 금주하겠다고 선언하고 실천했던 것처럼, 술을 좋아하는 그도 이번 여행 기간 3개월간 단주를 결심했다. 도쿄/김도형 특파원 3Daip209@hani.co.kr">aip209@hani.co.kr |
 ★*…서울광장에서 22일 열린 ‘2009 서울 세계 차 문화축제’에서 외국인이 포함된 전국 200여개 차 동호회 회원들이 다양한 차를 소개하고 있다. 윤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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