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휴가첫날에 심천포를 다녀왔어요
매년 휴가때마다 삼천포에서 열리는 전어축제에 다녀오는데
올해는 여우네 휴가 끝나고 나서 축제가 열리더군요 ㅠㅠ
그래서 랑이랑 딸랑구랑 여우친정엄마 아빠를 모시고
삼천포항 어시장에가서 전어 한접시 후딱 먹어치우고 왔답니다 ㅎㅎㅎ
문제는 휴게소에요
딸랑구가 휴게소 감자구이가 먹고 싶다길래 구입했더니
에게게~~삼천원어치가 겨우 10갠가 들어 있더라구요 흐이그~~~
정말 해도해도 너무 한다 싶었고 그거나마 온전히 익지 않아서 서걱거리는 느낌???
기분이 썩 좋지 않더라구요 ...
근데 어제 마트에 갔더니 딱 감자구이 해 먹기 좋은 알감자가 한봉지에 800원~~
완전 횡재했다 싶어서 후딱 담아와서
삶아서 껍질벗기고 버터에 샤샤삭~~ 구워 먹었답니다
소금 솔솔 뿌려서 먹었더니
하이고~~
휴게소 감자구이보다 훠얼~~씬 더 맛나더이다 ㅋㅋㅋ
거기다가
이웃님에게서 받은 옥수수까지 버터구이 했더니
이건 정말 휴가떠나다가 휴게소 들른 느낌??? ㅎ~~~
딸랑구랑 랑이랑 셋이서 먹어도 넉넉하더라는 전~~설~~이 ~~~
그럼 지금부터 여우네 가족이 맛있게 먹은 버터구이 알감자 드시러 고고씽~~~
재료: 알감자 25개정도,버터한큰술,소금,파슬리가루는 옵션입니당~~당~~~
노릇노릇 잘익은 감자위에 파슬리가루를 솔솔~~~
옥수수도 버터발라서 오븐에 구웠어요
노릇하니 맛나 보이죠 ㅋㅋㅋ
꽤 큰 그릇에 담고도 남아서 딸랑구랑 아침에도 먹었네요 ㅎㅎㅎ
감자를 깨끗이 씻어서 냄비에서 삶아줍니다
감자가 다 익으면 껍질을 까고 팬에 버터를 놓고 감자를 굴려가면서 익혀줍니다
흠하하하하하~~
노릇노릇 먹음직스럽게 구워지고 있어요
이때 소금을 취향껏 솔솔 뿔려 줍니다
그릇에 담고 마지막으로 파슬리가루를 솔솔 ㅎㅎㅎ
옥수수는 버터 발라서 190도 오븐에 돌려가면서 30분 구웠네요
정말 휴게소 감자구이 필~~이 확 나지 않나요 ㅋ~~~
이젠 놀러나갈때 알감자 사서 요래 만들어 가야겠어요
그럼 깔끔히고 저렴하고 맛있고 일거 삼득이죠~~
주말에 야외나가시는 분들~~
아이들 간식으로 고민하시는 분들~~
알감자 버터구이로 고민 확 날려보시는게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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