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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맛-남편이 좋아하는 가자미조림^^

몸튼맘튼힐링

by 로킴 2011. 8. 3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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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쾌청 ! ! !

에긍~~

쾌청 정도가 아니라 아주 한여름입니다

웬 날씨가 이리 들쭉 날쭉 하는지 원~~

한 며칠밤을 춥다고 이불 둘둘 말아서 자고 했는데 어제밤은 또 열대야라네요 ^^;;

 

온 여름내내 비가 온터라

곡식이나 과일이 익어서 제맛을 내려면 이정도의 늦더위는 참아내야 한다 하니

여우도 함 참아 볼랍니다 ㅎㅎㅎ

 

랑이는 해물이랑 생선을 참 좋아합니다

반찬 여러가지 만들어 주는것 보다 생선찌게 한냄비 생선구이 한마리 오징어 조개로 만든 기타등등을 더 맛있어 합니다

예전에는 그런 랑이를 위해서 비싼 갈치 한마리 살아있는 우럭 한마리 꼬물거리는 산 오징어등~~

랑이 입맛에 맞추어서 찌지고 데치고 굽고 했는데

여우가 블로그를 하면서 자꾸 초심을 잃어갑니다 ㅠㅠ

쉽고 저렴한 우리집 상차림을 보여주려고 시작했는데 자꾸 보여지기위한 포스팅이 되 가는것 같아

스스로 반성을 해 봅니다

 

그래서 랑이를 위해 생선조림을 합니다

가자미 2마리를 사다가 보글보글 조렸는데 이남자 -오랜만에 먹으니 진짜 맛있네- 캄시롱

여우의 마음속을 들여다보는듯한 의미심장한 말을 합니다 우띠!!!!!!

그래도 정말 맛잇게 먹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는 정말 가족을 위한 우리집만의 상차림을 만들겠다고 맘속으로 약속해 봅니다^^

 

재료:가자미 두마리(찌개용으로 잘라달라고 했어요),무우반개,고춧가루1술,소금1작은술,양파반개,대파1대,청양고추2개

 

     간장3술,고춧가루3큰술,설탕1큰술,맛술1큰술,다진마늘2큰술,후춧가루약간

 

 

잘 익은 무우랑 뽀얀 생선살을 너무 사랑하는 울 랑이에요 ㅎㅎㅎ

 

당신도 같이 먹지 캄시롱 연신 혼자서 냠냠하면서 잘 먹더라구요 ㅋ~~~~~~

 

미리 익혀 잘 물러진 무우 먹는 재미도 솔솔 합니다~~

 

분량의 양념을 잘 섞어서 준비해 둡니다

 

깊은 냄비에 무우를 두툼하게 썰어넣고 고춧가루1술 소금1작은술을 넣고 미리 끓여 주어요

그러면 무우에 색도 들고 간도 간간하게 된답니다

 

가자미는 조림용으로 준비하고 양파 대파 고추를 설어서 준비합니다

 

 

무우를 건져보면 투명해지고 물러진게 느겨집니다

 

무우가 살캉하게 익었으면 가자미 야채등을 넣어 줍니다

 

양념장을 끼얹어 주고 끓여주면

 

얼큰하고 개운한 가자미조림이 완성되어요 ㅎㅎㅎ

 

맛있는 가자미 조림 잘 보셨나요 ㅎㅎㅎ

울 랑인 이런 생선조림이나 찌개만 있으면 밥 한그릇 뚝딱입니다

자꾸 멋내기 포스팅만 한다고 랑이가 좋아하는 걸 많이 못해준게 내심 미안하네요 ㅋ~~~~~

그래도 뭐~~~

자기가 딱히 선호하지는 않지만 맛있게 먹은 요리들이니 여우 원망은 안하더라구요 ㅎㅎㅎ

그래서 더 고마운 랑이지요

 

블로그 운영하는 마눌님이 만드는 요리 맛있게 먹어준 당신~~

앞으로는 당신이 좋아라하는 요리도 자주 할께 하고 사랑의  날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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