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연예 주간지 ‘피플’이 뽑은‘가장 아름다운 여성’에 선정됐던 비욘세(Beyonce·31)가 이번엔 저널리즘상을 수상할 것이라고 발표돼 미국 워싱턴포스트 블로그 등 해외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4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의 블로그에 따르면, 뉴욕 소재 흑인 저널리스트 연맹(New York Association of Black Journalists)이 예술 및 문화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한 그녀의 글은 지난해 생활 매거진 ‘에센스(Essence)’ 7월호에 기고된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Eat, Pray, Love)’다.
비욘세는 9개월동안 그녀의 커리어를 내려놓고 자신을 찾는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 과정 및 휴식기를 가지며 가졌던 생각을 이 글 속에 솔직하게 털어놔 큰 호응을 얻었었다.
정민경 동아닷컴 기자
"제모 압력은 여성 차별" 영국 20대 여성, '겨털 방송' 파문
영국의 20대 여성 언론인이 방송을 통해 '겨드랑이 털'을 과감히 드러냈다.
최근 영국의 아침 방송에 출연해 18개월 동안 기른(?) '겨털'을 과감히 드러낸 이는 저널리스트이자 작가로 일하는 28살의 에머 오툴. 무성한 겨드랑이 털을 만천하에 과시한 그녀는 일부로부터는 박수를, 한편에서는 비판을 받고 있다.
그녀는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서는 면도를 해야 한다는 사회적인 압력, 그리고 여성이 면도를 하지 않으면 곤란하다는 사회적 금기와 편견에 도전하기 위해 '겨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내 몸에 난 털이 왜 부끄러운가?"는 것이 그녀의 주장이다.
에머 오툴은 지난 1년 반 동안 면도기와 면도 크림 등 면도 용품을 구입하지 않았다. 경제적인 이득도 있고 '위생' 측면에서도 면도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이다. 방취제를 덜 사용해도 된다는 것이다. 또 그녀는 팔과 다리 등에도 제모를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매력적인 외모를 가진 젊은 여성이 무성한 겨드랑이 털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생소한 광경임에 분명한 사실이다. 이는 '면도'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다는 현실을 반증한 것인데, '겨털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젊은 여성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에머 오툴은 방송을 통해 밝혔다. 하지만 방송을 본 시청자 중 일부는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여 대비를 이뤘다.
(사진 : 방송을 통해 겨드랑이 털을 과시한 영국의 20대 여성/ 현지 방송 화면)
불량 소녀 왓슨~ ‘엠마 왓슨 패션 테러’ 화제
배우 엠마 왓슨이 패션 테러리스트로서의 저력(?)을 과시해 해외 네티즌과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주 직접 공개한 사진을 보면, 왓슨은 분홍색 트레이닝복과 어그 부츠를 신었다. 작은 강아지만 들면 딱 패리스 힐튼일 것이라고 해외 네티즌들은 말한다.
엉망진창 불량 소녀 패션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사진 속 왓슨은 영화 캐릭터에 맞게 차림을 한 상태다. 그녀는 현재 실존 10대 도둑이 주인공이며 소피아 코폴라가 연출하는 영화에 출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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