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호!!!
오늘 날씨 참 좋습니다 ㅎㅎㅎ
정말 계절의 여왕 오월 답네요
세상이 반짝반짝~~~
나무 잎사귀가 깨끗깨끗~~~
우왕~~~
여우 놀러가고 싶어요~~~
하지만 지금도 삼실 컴 앞에 앉아 있는 여우신세 ㅠㅠ
우리 이웃님들 만이라도 이뿐 아이들이랑 계절의 오월을 맘껏 즐기시길 바래요^^
요즘 밤에는 쌀쌀하니 팔에 소름이 오도독 돋더라구요
그럴때는 한겨울 퇴근시간 집앞에 있던 포장마차집 가락국수가 무쟈게 생각납니다 ㅎㅎㅎ
쫄깃한 국수에 뜨끈한 육수붓고 유부 어묵 김가루 척척 얹어내시는 포장마차 사장님 손길~~~
보면 어찌나 시원시원하게 만드시는지 정말 일도 아닌것 같은데 그맛을 재현해 내는게 쉽지는 않더라구요
또 궁금한건 못참는 여우 막 물어 봅니다 푸하하~~~
그 비밀은 바로 북어대가리 ㅋㅋㅋ
우리가 가볍게 지나치는 북어대가리가 그렇게 시원한 맛을 낸다고 합니다
그럼 여우가 재현한 포장마차집 가락국수 만들러 가 보실까요 ㅎㅎㅎ
재료:톳국수 1줌,북어대가리 1개,솔치 한줌,디포리 한줌,가쓰오부시 세술,다시마 사방10센티 한장,양파 1개
참치액,소금,김가루,송송다진파,어묵1장,유부두장
후루룩!!!
국물이~~국물이 끝내줘요^^
포장마차 사장님은 그냥 푹푹 퍼서 올리셔도 간지나더니만 여우는 조심조심 셋팅해도 그모습이 아니라는 ㅋ~~~
그래도 국물맛 만큼은 여우가 100% 보장합니다 ㅎㅎㅎ
잘 익은 김치가 곁들여지만 더 좋아요^^
육수 재료를 모두 넣고 물을 붓고 잘 우려줍니다
이국물을 떠 먹으면 그대로 밥이랑 먹으도 맛나요 ㅋㅋㅋ
파는 옥상에 잇는 아이로 가져왔더니 참 부실하네요 ㅎㅎㅎ
그래도 유기농이라는 ㅋ~~~
국수는 톳국수를 준비했답니다
사실은 소면이 똑 떨어져서리~~~
어묵이랑 유부는 썰어서 뜨거운 물에 한번 데쳐서 기름기를 제거해 둡니다
냄비에 물을 넉넉하게 붓고 식용유를 한술 넣고 끓어 오르면 국수를 넣고 삶아줍니다
끓어 올르때마다 찬물을 부어주길 2~3번 하세요
잘 삶아진 국수는 찬물에 헹군후 체에 받쳐 물기를 빼주고
대접에 얌전하게 담은후
어묵 유부 다진파 김가루 고춧가루를 올려주어요
걸러놓은 육수에 어묵이랑 유부를 넣고 팔팔 끓인후 참치액 1술 소금으로 간하고
국수대접에 부어주면 포장마차집 맛을 재현한 가락국수 완성이랍니다 ㅎㅎㅎ
뜨끄한 국물에 쫄깃한 국수한젓가락 후루룩 하면
정말로 아무 생각도 안납니데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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