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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AT&T 내셔널] 최경주, 우즈 주최 대회서 쾌조의 스타트

스포츠이야기

by 로킴 2007. 7. 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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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내셔널] 최경주, 우즈 주최 대회서 쾌조의 스타트


[ 골프조선 ] 님이 작성하신 글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주최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내셔널 첫날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최경주는 6일(한국시간)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콩그레셔널골프장(파70.7천20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곁들이며 4언더파 66타의 스코어를 적어냈다.

짐 퓨릭(미국), 비제이 싱(피지), 스튜어트 애플비(호주), 조 오길비(미국)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동 1위에 오른 최경주는 세계정상급 선수 120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시즌 두번째 우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대회 주최자인 우즈는 밤새 첫 딸을 돌보느라 잠이 부족했던지 버디는 4개에 그치고 보기 7개를 쏟아내 3오버파 73타, 공동 77위로 밀렸다. 특히 퍼트 수가 34개나 돼 집중력 부족을 드러냈다.

지난 달 초특급 대회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우승했던 최경주는 US오픈에서 컷오프되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2개 대회를 거르고 필드로 돌아온 최경주는 드라이브샷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그린 적중률 83%에 이르는 정교한 아이언샷으로 그린을 공략하고 그린 적중시 퍼트 수를 1.6개로 줄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최경주는 전반에만 보기 없이 3타를 줄였고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3번홀과 5번홀(이상 파4)에서 보기를 범해 잠시 흔들리기도 했다.

하지만 6번홀(파4)을 버디로 만회한 최경주는 마지막 9번홀(파5)에서 다시 1타를 줄여 공동 선두 자리를 지켰다.

우즈로부터 초청장을 함께 받은 나상욱(23.코브라골프)과 재미교포 앤서니 김(22.나이키골프)은 나란히 1오버파 71타를 쳐 공동 4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달 손목을 다쳤던 `2인자' 필 미켈슨(미국)은 "손목은 이제 문제가 없다"고 말했지만 4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93위까지 밀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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