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와 허리(2)
a. 골프 가방 운반
시
요즘은 대부분의 골프장에 카트를 운영하므로 직접 골프백을 운반하는 경우가 많지 않고 양쪽 어깨에 매는 골프가방도 많이
나와 허리의 부담을 많이 줄여 주었다. 골프 가방을 들 때는 항상 무릎을 약간 구부리고 몸에 붙여서 드는 것이 좋다. 허리를 어설프게 구부린
상태에서 무심코 무거운 가방을 번쩍 드는 것은 허리에 심한 부하를 주게 되므로 삼가야 한다.
b. 공 집을 때/티 꽂을 때
골을 집을 때나 티를 꽂을 때와 같이 무거운 물건을 들지 않더라도
허리를 다칠 수 있다. 항상 한쪽 발을 앞으로 내밀고 무릎을 구부려 공을 집도록 한다. 이때 뒷다리를 약간 들어주는 것도 허리의 부담을
덜어준다.
준비운동 및 정리운동
라운딩 전은 물론이고 연습장에서 스윙을 하기 전에도 충분한 준비운동 및 스트레칭이
반드시 필요하다. 스트레칭은 그야 말로 근육을 서서히 잡아당기듯 늘여 주는 것이므로 항상 천천히 동작을 시행한다. 이때 동작의 범위는 통증을
느끼기 전까지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동작이건 통증을 유발한다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때로는 양다리를 곧게 펴고 갑작스레 허리를 굽히는
동작을 반복하거나 다리를 꼰 상태로 허리를 여러 차례 굽히는 동작은 허리에 상당히 무리를 주게 되므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목이나 어깨, 무릎, 발목 등도 운동 전 충분히 늘려준다.
운동 후에도 항상 정리 운동을 충분히 해 주는 것이
좋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