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스크랩] 척추보호를 위한 알맞은 스윙 크기

스포츠이야기

by 로킴 2007. 7. 9. 10:39

본문

척추보호를 위한 알맞은 스윙 크기
[ 골프조선 ]이승철원장 작성글


스윙이라 함은 팔을 휘둘러 공을 치는 것을 말한다. 흔히 스윙의 크기를 말할 때 8시, 9시, 10시까지 등으로 팔을 얼마나 들었느냐는 것으로 표현한다.

팔을 억지로 들려고 해서는 정확한 스윙을 할 수 없고 힘을 낼 수 없다. 하지만 일반인 특히 시니어 골퍼의 경우 척추의 턴으로 유명선수와 같은 백스윙을 만들어 내기는 쉽지 않다. 이때 자신에게 적절한 척추의 가동 범위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림 정확한 스윙을 위한 어깨턴 (척추턴)의 각도>

1. 자신의 척추 턴 범위 테스트
바닥에 고정된 의자에 앉는다. 두발을 어깨 넓이로 벌리고 무릎을 가지런히 한다. 팔을 앞으로 내밀어 가슴 앞에서 마주 잡는다. 발을 떼지 않고 엉덩이만 45도 돌려 앉는다. 이 상태에서 팔을 수평으로 서서히 회전한다. 이때 돌아가는 범위가 자신의 정상적 척추 턴의 각도이다. 일반인 들의 경우 어깨가 정면을 가리키는 위치까지 오기 힘들다. 하지만 골프 스윙 시 그 범위를 넘어서기를 원하므로 하체를 더 돌리거나 팔을 치켜드는 것이다.


2. 알맞은 스윙의 크기
위의 테스트로 자신에게 알맞은 스윙의 크기를 알게 되었다. 백스윙 시 이 크기에 맞추어 풀 스윙의 크기를 결정하는 것이 최대한의 힘을 내고 안정성을 뒷받침한다. 무리하게 더 척추를 틀려고 하면 상부 요추에 큰 부하를 주게 된다.

무조건 스윙을 크게 만 한다고 거리가 더 난다거나 힘을 더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근육도 최대한 늘린 상태에서는 힘을 다 내지 못한다. 아령을 들 때도 팔을 완전히 폈다가 구부리는 것이 조금 덜 편 상태에서 구부리는 것이 더 쉬운 것도 이런 이유에서이다. 자신의 최대 범위에 조금 못 미치는 것이 최대한의 힘을 낼 수 있다.

척추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정상 범위는 더 좁아 질 수 밖에 없다. 또한 정상인과 같은 양의 부하를 주었을 때 견딜 수 있는 능력도 떨어지기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평소 큰 증상이 없더라도 위의 테스트 도중 통증이 지속적으로 유발되거나 그 범위가 다른 사람에 비해 현저히 좁은 경우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메모 :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