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여정(Loyolakim)

동의나물 5월 14일 토요일 성 마티아 사도 축일(요한 15,9-17)김기성 다니엘 신부 [정호 신부] 열 두 제자. 열 두 제자는 주님을 배신한 유다의 공백으로 하나의 빈틈을 보이고, 그 틈을 제자들은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채우려 한다. 누군가를 대신한다는 것, 그것은 그리 유쾌한 일은 아니다. 그것도 상처 ..

그리스도향기 2005. 5. 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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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를 2005. 5. 13. 09:12

5월 13일 부활 제7주간 금요일(요한 21,15-19)김기성 다니엘 신부 [오상선 신부] 주님께서 나에게 물으셨다. "바오로야, 너 나를 사랑하니?" 나는 쉽고도 자신 찬 목소리로 "그럼요!"하고 대답하였다. 주님께서 나에게 다시 물으셨다. "정말?" 나는 항변하듯이 "그렇다니까요?"하고 대답하였다. 주님께서 마지..

그리스도향기 2005. 5. 13. 08:36

평안하시길 빕니다. 진심으로 하늘하고 이야기할 때가 많습니다. 텅 빈 그 하늘에 마음에 있는 것 다 쏟아내고 나면 좀 가벼워집니다. 한 생애를 보내면서 믿을 것 나 하나뿐! 그렇지요? 그 나 하나도 실상은 텅 빈 존재, 스러질 눈발 같은 것. 그래서 고맙기도 하고 소중하기도 한 것이 인생이고 우리 ..

자연속으로쉼터 2005. 5. 12. 11:48

헛된 그림자 세상의 모든 어리석음 중에서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은 명성과 영광에 대한 관심이다. 그 때문에 우리는 재산, 휴식, 생명, 건강 같은 가장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재보도 버리고, 실체도 없으며 잡히지도 않는 이 헛된 그림자와 단순한 목소리를 추구한다. - 박홍규의 《몽테뉴의 ..

자연속으로쉼터 2005. 5. 12. 11:37

나는 당신의 영원한 비밀이 되고싶다 평생을 두고 사랑하다가 죽음에 이를 때까지 간직하고 갈 비밀이 있다면 당신의 그 비밀이 나였으면 좋겠다. 바보스런 행동을 해도 사랑스럽게 보이고 화사한 옷을 입지 않았어도 아름답게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의 그 사람이 나였으면 좋겠다. 세련된 말솜..

자연속으로쉼터 2005. 5. 12. 11:36

5월 12일 부활 제7주간 목요일(요한 17,20-26)김기성 다니엘 신부 [정호 신부] 성령을 기다리는 시간.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고 그저 기도만 한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셨는지 전혀 짐작하지도 못한 채그저 문을 닫아걸고 조심스레 모여 있는 제자들과 같은 모습으로 있다. 그러나예수님..

그리스도향기 2005. 5. 12. 10:51

금마타리 금마타리.jpg

즐거운하루를 2005. 5. 11. 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