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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금지된 장난들 (어린이날)

그리스도향기

by 로킴 2005. 5. 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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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된 장난들 (어린이날)

    금지된 장난들 (어린이날) 십자가를 안테나로! 우리는 성장하면서 많은 놀이를 하게 됩니다. 저도 예외가 아니어서 어릴 때 많은 놀이를 했었 던 것 같습니다. 구슬치기, 딱지치기, 소꿉장난, 소타기, 말타기, 병아리키우기, 토끼키우기, 금붕 어키우기, 골목에 함정파기, 전쟁놀이, 여학생 고무줄 끊기, 새총쏘기, 불장난등...악동(?)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고스톱놀이를 잘 배우지 못해 요즘도 그 놀이에는 늘 방관자로 머물고 있습니다.^^* ‘맹모삼천지교’라는 말이 있듯이 어린이들은 성장환경에 쉽게 영향을 받고 또 동화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어릴 때 부모님들과 함께 자주 회당에 들러 설교도 듣고 기도를 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 어린 예수님께서 부모님들에게 말씀드리지도 않고 회당에서 사흘동 안 학자들과 놀고(?) 계셨던 모양입니다.(루가 2, 41-52 참조). 우리의 자녀들은 요즘 어떤 놀이를 하고 있을까요? 귀여운 자녀들이 하루에도 몇 시간 폭력적 이고 선정적인 컴퓨터게임에 빠져있는 것은 모르고 1주일에 겨우 주말에 몇 시간 ‘성당에서 예수 님과 노는 것(미사, 주일학교)’을 학교공부에 지장을 받는다고 오히려 ‘금지된 장난?’이라고 하시 는 한심한 부모님들은 없는지요? 그 부모님들은 오히려 아이들에게 학교공부가 무거운 돌과 짐 이 된다는 것을 알고 계시는지요? 참고로 어린이들의 놀이와 장난을 주제로 한 영화 두 편을 소 개해드립니다. 가브리엘통신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천진한 동자승의 소년기, 청년기, 중년기를 거쳐 장년기에 이르는 파란 많은 인생사가 신비로 운 호수 가운데 있는 어느 암자의 아름다운 사계(四季) 위에 그려진다. *봄... 업 : 장난에 빠진 아이, 살생의 업을 시작하다. 만물이 생성하는 봄. 숲에서 잡은 물고기, 개구리와 뱀에게 돌을 매달아 괴롭히는 짓궂은 장난 에 빠져 천진한 웃음을 터트리는 아이. 그 모습을 지켜보던 노승은 잠든 아이의 등에 무거운 돌 을 묶어둔다. 잠에서 깬 아이가 울먹이며 힘들다고 하소연하자, 노승은 생물을 괴롭히는 장난 즉 그 잘못을 되돌려놓지 못하면 그것이 평생의 업이 될 것이라 이른다. *여름...욕망 : 사랑에 눈뜬 소년, 집착에 빠져든다. 아이가 자라 17세 소년이 되었을 때, 산사에 동갑내기 소녀가 요양하러 들어온다. 소년의 마음 에 소녀를 향한 뜨거운 사랑이 차오르고, 노승도 그들의 사랑을 감지한다. 소녀가 떠난 후 더욱 깊어가는 사랑의 집착을 떨치지 못한 소년은 불상을 싸들고 산사를 떠나 그 소녀를 찾아간다. *가을... 분노 : 살의를 품은 남자, 고통에 빠지다. 절을 떠난 후 십여 년 만에 배신한 아내를 죽인 살인범이 되어 산사로 도피해 들어온 남자. 단 풍만큼이나 붉게 타오르는 분노와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불상 앞에서 자살을 시도하자 그를 모 질게 매질하는 노승. 남자는 자신을 체포하러온 형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노승이 바닥에 써준 반야심경을 새기며 마음을 다스린다. 그 남자를 떠나보낸 고요한 산사 배위에서 노승은 다비식 을 치른다. *겨울... 비움(公) : 무의미를 느끼는 중년, 내면의 평화를 구하다. 중년의 나이로 폐허가 된 산사로 돌아온 남자. 노승의 사리를 수습해 얼음불상을 만들고, 겨울 산사에서 무거운 맷돌을 끌고 다니며 심신을 수련하며 내면의 평화를 구하는 나날을 보낸다. 그 런데 어느 날, 절을 찾아온 이름 모를 여인은 어린 아이만을 남겨둔 채 황급히 떠나다가 얼음구 멍에 빠져 죽고 만다. *그리고 봄... 새로운 인생의 사계가 시작되다. 노인이 된 남자는 어느새 자라난 동자승과 함께 산사의 평화로운 봄날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동자승은 그 어느 봄의 아이처럼 물고기, 개구리와 뱀의 입속에 돌맹이를 집어넣는 장난을 치며 해맑은 웃음을 터트리고 있다... <금지된 장난> 프랑스의 목가적인 풍광을 배경으로 독일군의 만행이 일어나고, 그 만행 속에서 부모가 살해되 는 것을 목격하게 된 소녀 폴레뜨. 그녀는 상류층 가정에서 부족함 없이 자라나다가 그 사건 이 후로 죽은 개의 시체를 찾아다니며 떠돌게 된다. 그녀는 소작농의 아들 미쉘을 만나 서로 강력한 동지애(?)를 느끼게 된다. 두 아이는 서로 비밀 을 나누고 그들만이 이해할 수 있는 놀이 즉 ‘금지된 장난’을 하게 된다. 그들은 전쟁의 폐허 속에서 죽은 동물들의 시체들을 모아다가 장례식을 정중하게 치뤄주기로 결 심하고 그 무덤앞에 세울 십자가를 모으기 위해 마을 성당, 장의차의 십자가까지 훔쳐낸다... 십자가를 안테나로! 이현철이냐시오신부
출처 : 비공개
글쓴이 : 익명회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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